휴대폰사 공략엔 부가서비스가 “최고”

휴대폰사 공략엔 부가서비스가 “최고”

유상덕 기자 기자
입력 1997-08-29 00:00
수정 1997-08-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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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S 3사 ‘10월 대공세’ 작전완료/LG­기존 이동전화와 차별화… 12기능 제공/한통­‘인터넷 메일 서비스’ 등 유·무료 31종 선봬/한솔PCS “우리만의 것 준비… 영업전략상 미공개”

개인휴대통신(PCS) 서비스업체들이 다양한 부가서비스로 기존의 휴대폰 업체들을 공략할 채비를 갖추고 있다.

LG텔레콤은 PCS폰을 통해 ‘음성사서함’,‘종합정보서비스’ 등 12종의 서비스를 오는 10월1일 PCS상용서비스 실시와 동시에 가입자들에게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LG텔레콤은 특히 기존 이동전화가 제공하지 않고 있는 4가지 신규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내선번호’는 100명이상 단체가입시 그룹을 지정해 사설교환기(PBX)와 같이 그룹내에서는 4자리만 눌러 전화할 수 있는 서비스로 그룹 외부로의 통화제한,국제전화제한 등의 제한기능을 설정할 수 있다.

두번째로 ‘비밀번호’는 사생활보호및 타인의 PCS폰 무단사용을 방지하기 위해 전화할 때마다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통화가 가능한 서비스다.

세째 ‘발신금지’는 통화를 일시적으로 중단시키는 기능이고 마지막으로 ‘착신거절’은 회의등으로 전화를 받을수 없을때 일시적으로 전화가 걸려오지 못하도록 하는 기능이다.

LG는 이밖에 별도로 가입할 경우 PCS 액정화면을 통해 최대 60자까지 문자로 수신할 수 있는 ‘한글문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글문자 서비스에 가입하면 전자우편 도착시 PCS폰 액정화면에 보낸 사람과 제목이 표시되는 메시지 도착 통보서비스를 받을수 있고 가입자가 응답할 수 없을 경우 상대방이 음성사서함을 이용,문자메시지를 남길수 있고 이를 원하는 시간에 문자로 전달할 수 있다.

한국통신 프리텔은 10월의 상용서비스 시점에 맞춰 모두 31가지의 매우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다른 사업자와 구별될 만한 서비스는 무료가 7가지,유료가 2가지로 9가지나 된다.

우선 무료서비스로 ‘통합고지’는 기업체 명의로 가입된 다수의 PCS가입자중 대표번호 하나를 지정해 통합청구하는 서비스다.

‘메시지 송신서비스’는 PCS가입자 상호간에 메시지와 전화번호를 서로 주고받을수 있는 것이고 ‘인터넷메일 서비스’는 인터넷 웹페이지를 통해 인터넷 가입자와 PCS가입자 상호간에 메시지와 메일을 주고받는 기능이다.

‘전자메일 서비스’는 하이텔,천리안 등 PC통신가입자와 PCS가입자간에 서로 메일을 주고 받을수 있는 서비스이고 ‘예약통보서비스’는 가입자가 자신의 단말기에 결혼기념일,생일,제사 등 중요기념일 또는 약속시간을 입력시키면 입력시킨 시간과 날짜에 이를 자동통보해 주는 기능이다.

‘번호안내 서비스’는 유선전화의 114안내서비스와 같은 것이고 ‘SMS뱅킹서비스’는 PCS가입자에 대한 입금내역,잔액 등을 PCS단말기로 직접 확인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다.계좌번호 및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본인의 계좌에 입·출금,잔액,카드결제금액 등이 단말기 화면에 표시된다.

유료인 ‘팩스송신서비스’는 PCS가입자가 일반전화망에 접속된 팩스로 메시지를 전송하는 것이고 ‘방송형 문자정보 서비스’는 뉴스,기상,환율 등의 정보를 1일 6회씩 가입자가 원하는 시간에 호출음과 동시에 정보가 단말기에 표시되는 기능이다.

한통프리텔은 내년1월부터 15가지의 유·무료 부가서비스를 추가 제공하는등 부가서비스를 확대한다.

한솔PCS도 다른 PCS사업자와 같이 부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한솔의 한 관계자는 영업전략상 아직 차별화된 부가서비스의 종류를 공개할 단계가 아니라고만 밝혔다.<유상덕 기자>
1997-08-29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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