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명예회장 김상문씨(70·미국 거주)가 지난 24일 단행된 기아그룹 임원진 추가감축때 퇴진한 것으로 25일 밝혀졌다.기아자동차 창업자인 고 김철호씨의 장남인 김 명예회장은 기아자동차 전신인 기아산업의 사장에서 81년 물러난 뒤 기아자동차 명예회장직을 유지해왔으며 기아자동차 주식중 1.9%를 갖고 있다.김명예회장은 73년 김철호 회장이 사망한뒤 8년동안 기아그룹 회장을 맡아오다 81년 경영난으로 기아산업 지분 등 일체의 권리를 회사에 반납하고 회장직에서 물러났었다.김씨의 두 아들은 기아자동차의 수출담당 이사 및 연구소 이사로 재직중이다.<손성진 기자>
1997-08-26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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