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젊은 임원이 담당… 대대적 승진인사 예고/회장장은 전원 포함… 핵심 인사에 이미 통보
대우그룹이 내달중 임원의 절반을 해외로 발령하는 창사이래 최대규모의 인사를 실시한다.
김우중 회장은 이번 인사를 통해 회장단 전원을 해외로 내보내고 국내본사들은 젊은 임원들이 담당케 할 방침이어서 대대적인 승진이 동시에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그룹의 최고위관계자는 23일 “세계경영 정착과 세대교체를 위한 인사가 다음달중에 실시된다”고 밝히고 “그룹의 핵심인사들에게는 이미 인사내용이 통보됐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번 인사에서는 이사부장이상 임원 1천200명중 절반인 600명이 해외근무발령을 받게 될 것”이라면서 “개발시대의 경영경험을 가진 원로그룹들은 대부분 해외근무발령을 받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젊은 임원들에게 국내를 맡기더라도 역할에 맞도록 직급을 높여주기로 했다”고 말해 대대적인 승진인사가 동시에 이뤄질 것임을 예고했다.
대우의 이번 인사는 개발시대의 경영경험이 필요한해외현장에 원로그룹을 파견하고 국내본사는 젊은 엘리트들에게 맡김으로서 새로운 경영비젼을 창조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김영만 기자>
대우그룹이 내달중 임원의 절반을 해외로 발령하는 창사이래 최대규모의 인사를 실시한다.
김우중 회장은 이번 인사를 통해 회장단 전원을 해외로 내보내고 국내본사들은 젊은 임원들이 담당케 할 방침이어서 대대적인 승진이 동시에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그룹의 최고위관계자는 23일 “세계경영 정착과 세대교체를 위한 인사가 다음달중에 실시된다”고 밝히고 “그룹의 핵심인사들에게는 이미 인사내용이 통보됐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번 인사에서는 이사부장이상 임원 1천200명중 절반인 600명이 해외근무발령을 받게 될 것”이라면서 “개발시대의 경영경험을 가진 원로그룹들은 대부분 해외근무발령을 받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젊은 임원들에게 국내를 맡기더라도 역할에 맞도록 직급을 높여주기로 했다”고 말해 대대적인 승진인사가 동시에 이뤄질 것임을 예고했다.
대우의 이번 인사는 개발시대의 경영경험이 필요한해외현장에 원로그룹을 파견하고 국내본사는 젊은 엘리트들에게 맡김으로서 새로운 경영비젼을 창조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김영만 기자>
1997-08-2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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