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당사팔아 대선자금 마련”

민주 “당사팔아 대선자금 마련”

진경호 기자 기자
입력 1997-08-15 00:00
수정 1997-08-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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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년 평민당때 매입… 시가 60억∼70억 추정/지상5층 지하1층 매각뒤 임대입주 검토

민주당이 조순 서울시장의 대선후보 추대를 계기로 마포 중앙당사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연말 대선자금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선관위는 12월 대선의 법정선거비용을 후보당 500억원 정도로 책정해 놓고 있다.그나마 선거활동과 직결되는 정당활동비는 제외된 액수다.실제로는 정당별로 수천억원씩 들 전망이다.하지만 현재 민주당은 28일 전당대회에 들 2억원조차 마련하기 벅찰 정도로 예산이 바닥나 있다.

이런 이유로 민주당은 마포당사를 팔아 임대형태로 사용하거나 여의도에 당사를 임대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조중연 사무총장은 14일 “선거 한번 제대로 치루지 못하고 당사만 쥐고 있으면 무슨 소용이 있느냐”며 당사매각의 뜻을 밝혔다.지상5층,지하1층에 ‘민주당총재’가 소유주인 마포당사의 시가는 대략 60억∼70억원.올해 선관위로부터 받을 국고보조금 44억원을 합치면 100억원은 손에 쥐는 셈이다.물론 대선을 치루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모자라는 비용은 10월초쯤 중앙당후원회 등을 통해 모금한다는 방침이다.

윤수혁 서울시의원,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 신속 보수 요청

서울시의회 윤수혁 의원(국민의힘, 중구2)은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와 관련해 현장을 살피고, 중구청에 신속한 보수와 철저한 안전관리를 요청했다. 이번 민원은 남산타운어린이집 학부모들이 파손된 데크로 인해 유모차 이동에 큰 불편을 겪고, 아이들의 보행 안전마저 위협받는다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불거졌다. 문제가 된 시설은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 출입구 앞 데크로, 오랜 사용으로 인해 상판이 들뜨고 부서졌을 뿐만 아니라 하부 구조물까지 부식 및 변형이 진행된 상태다. 이 때문에 단순 부분 보수로는 근본적인 안전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진단이 내려졌다. 이에 따라 해당 구역은 서울시의 ‘안전취약 공공시설 보수·보강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개선 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서울시가 예산을 지원하고 자치구가 집행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중구 관내 6개 시설에 총 9270만원이 투입된다. 이 중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에는 약 1493만원이 배정되어 데크 상판과 하부 골조를 전면 교체할 예정이며, 공사는 착공일로부터 7일간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사안과 관련해 중구청에는 학부모들의 안전 우려를 전달하고 공사가 지체되지 않도록 조속한 시행을 요청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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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7년 평민당 시절 매입한 마포당사는 그동안 신민주연합당,민주당으로 간판을 바꿔가며 14대 대선과 총선,95년 6·27지방선거,15대 총선 등을 통해 승리와 패배,합당과 분당의 영욕 10년을 헤쳐왔다.<진경호 기자>

1997-08-15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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