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뜻한 편집·간결한 기사·가판주력 주효
TV매체의 발달과 용지대 인상,인쇄비 상승 등으로 신문업계의 침체가 세계적 추세인데도 불구하고 워싱턴에서 발간되는 USA 투데이는 4년째 흑자행진을 기록,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82년 창간,불과 15년의 역사에 불과한 이 신문은 창간 때부터 과감한 컬러지면과 간결화 기사를 통해 TV에 익숙해진 젊은 세대들과 시간에 쫓기는 직장인들,여행객 등을 대상으로 삼았다.그같은 편집태도는 초기에는 쉽사리 독자들에게 먹혀들지 않아 줄곧 적자를 면치 못했으나 93년부터 흑자로 전환되기 시작,빠른 속도로 성장해가고 있는 것이다.
이 신문은 지난해 총매출 4억6천4백만달러 가운데 순이익 3천8백90만달러(한화 약36억원)로 95년보다 4배 가까운 수치를 보였으며 또한 금년들어서는 더욱 신장돼 순이익 7천만달러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USA 투데이가 이처럼 10년간의 적자에서 벗어나 안정된 성장세에 돌입하게 된데는 토마스 컬리 사장겸 발행인의 미래를 내다본(look ahead) 경영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그는 과감하게 TV와의 경쟁을 선언,밝은 색채와 산뜻한 편집,그리고 한입(?)에 소화할 수 있는 간결한 기사를 추구했으며 섹션화를 시도하는 등 미래신문으로서의 선구적인 시도들을 해왔다.
그리고 마케팅에도 역점을 둬 전국의 33개소에서 인쇄,미국내 어디서나 만날수 있는 산뜻하게 만들어진 가판대를 통해 독자를 찾아간다.현재 토요일과 일요일을 제외한 주 닷새에 걸쳐 매일 2백만부씩 발행되는 이 신문은 가판대를 이용한 판매가 70%,가정배달은 10%,나머지는 호텔과 비행기내에서 소화된다.타 유명지와는 정반대 현상이다.
따라서 창간 당시 가장 많은 손실을 가져오던 USA 투데이는 오늘날 모기업인 가네트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89개 신문과 18개 TV사,4개의 라디오 방송국 가운데 가장 큰 순익을 가져오는 업체로 탈바꿈하게 됐다.<워싱턴=나윤도 특파원>
TV매체의 발달과 용지대 인상,인쇄비 상승 등으로 신문업계의 침체가 세계적 추세인데도 불구하고 워싱턴에서 발간되는 USA 투데이는 4년째 흑자행진을 기록,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82년 창간,불과 15년의 역사에 불과한 이 신문은 창간 때부터 과감한 컬러지면과 간결화 기사를 통해 TV에 익숙해진 젊은 세대들과 시간에 쫓기는 직장인들,여행객 등을 대상으로 삼았다.그같은 편집태도는 초기에는 쉽사리 독자들에게 먹혀들지 않아 줄곧 적자를 면치 못했으나 93년부터 흑자로 전환되기 시작,빠른 속도로 성장해가고 있는 것이다.
이 신문은 지난해 총매출 4억6천4백만달러 가운데 순이익 3천8백90만달러(한화 약36억원)로 95년보다 4배 가까운 수치를 보였으며 또한 금년들어서는 더욱 신장돼 순이익 7천만달러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USA 투데이가 이처럼 10년간의 적자에서 벗어나 안정된 성장세에 돌입하게 된데는 토마스 컬리 사장겸 발행인의 미래를 내다본(look ahead) 경영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그는 과감하게 TV와의 경쟁을 선언,밝은 색채와 산뜻한 편집,그리고 한입(?)에 소화할 수 있는 간결한 기사를 추구했으며 섹션화를 시도하는 등 미래신문으로서의 선구적인 시도들을 해왔다.
그리고 마케팅에도 역점을 둬 전국의 33개소에서 인쇄,미국내 어디서나 만날수 있는 산뜻하게 만들어진 가판대를 통해 독자를 찾아간다.현재 토요일과 일요일을 제외한 주 닷새에 걸쳐 매일 2백만부씩 발행되는 이 신문은 가판대를 이용한 판매가 70%,가정배달은 10%,나머지는 호텔과 비행기내에서 소화된다.타 유명지와는 정반대 현상이다.
따라서 창간 당시 가장 많은 손실을 가져오던 USA 투데이는 오늘날 모기업인 가네트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89개 신문과 18개 TV사,4개의 라디오 방송국 가운데 가장 큰 순익을 가져오는 업체로 탈바꿈하게 됐다.<워싱턴=나윤도 특파원>
1997-08-1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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