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인척 상봉 미끼 사상교육
북한이 해외주재 외교관을 통해 북한에 친인척을 둔 이산가족과 접촉,공작원으로 포섭한 사실이 드러났다.
서울지검 공안1부(김재기 부장검사)는 11일 국가보안법 위반(잠입·탈출)혐의로 지난달 25일 구속한 중소무역업체 대표 송유진씨(52)를 국가안전기획부로부터 송치받아 보강수사하는 과정에서 이같은 사실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송씨는 93년 10월 태국 방콕에서 인도주재 북한대사관 1등 서기관 이진우씨(44)와 접촉,6·25때 헤어진 어머니와 남매 등의 생사를 확인한 뒤 중국 북경을 거쳐 평양에 들어갔다.
송씨는 가족들을 만난뒤 10일동안 김일성주체사상 등 사상교육을 받고 귀국,북한의 지령에 따라 10여차례에 걸쳐 대통령 선거전망 등 국내정세를 북한측에 보고하는 등 간첩활동을 해왔다.<박은호 기자>
북한이 해외주재 외교관을 통해 북한에 친인척을 둔 이산가족과 접촉,공작원으로 포섭한 사실이 드러났다.
서울지검 공안1부(김재기 부장검사)는 11일 국가보안법 위반(잠입·탈출)혐의로 지난달 25일 구속한 중소무역업체 대표 송유진씨(52)를 국가안전기획부로부터 송치받아 보강수사하는 과정에서 이같은 사실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송씨는 93년 10월 태국 방콕에서 인도주재 북한대사관 1등 서기관 이진우씨(44)와 접촉,6·25때 헤어진 어머니와 남매 등의 생사를 확인한 뒤 중국 북경을 거쳐 평양에 들어갔다.
송씨는 가족들을 만난뒤 10일동안 김일성주체사상 등 사상교육을 받고 귀국,북한의 지령에 따라 10여차례에 걸쳐 대통령 선거전망 등 국내정세를 북한측에 보고하는 등 간첩활동을 해왔다.<박은호 기자>
1997-08-12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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