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미군관련 구체적 사실 확보/군사분야 긴밀협력 가능성 시사
북한이 그동안 자신들이 보관해온 한국전쟁 관련자료를 사상최초로 미국측에 공개키로 한 사실은 한국전 사망 미군유해 발굴문제를 계기로 미·북 양측의 군사분야에서의 긴밀한 협력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이는 또 미국과의 관계개선을 위한 북한측의 유화 제스쳐의 하나로도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동안 미국은 줄곧 실종미군의 생사확인과 유해발굴을 위해 한국전쟁 관련자료 공개를 요구해왔으나,북한측은 미국이 북한을 비난하는 정치적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 줄곧 거부해왔다.그러나 이번 북한측의 공개허용으로 이미 미 국방부와 국무부 관리 5명이 북한의 전쟁기록보관소와 전쟁박물관에서 구체적인 자료수집에 들어감으로써 앞으로 실종미군문제의 해결에 도움은 물론 한국전쟁에 관한 보다 구체적인 사실들도 밝혀질수 있게 됐다.
그뿐 아니라 북한측은 지난해 1차 발굴때와는 달리 지난 7월의 2차 발굴때에는 여러가지 측면에서 우호 협력적인 태도로의 변화를 가져온 것으로 알려졌다.2차 발굴작업을 지휘하고 돌아온 미 국방부의 전쟁포로/실종미군 담당 알랜 리요타 부국장은 8일 북한측의 태도변화를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첫째는 분위기의 변화로 감시가 삼엄하던 1차때와는 달리 이번에는 북한팀과 미국팀간에 보다 자연스러운 정보교환이 이뤄지는 등 보다 평안하고 자유스러운 분위기에서 발굴을 마칠수 있었다는 것이다.둘째는 발굴팀과 평양 잔류팀간의 위성통신을 이용한 직접통신으로,과거에는 북한당국에 의해 절대로 허용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세번째는 발굴사이트와 평양간의 헬기지원 문제로 과거에는 거부되었으나 이번에는 군용헬기가 대기,만일의 긴급사태에 대비했다는 것이다.네번째는 발굴팀을 두개의 소그룹으로 나누어 두개의 지역에서 동시진행,시간절약과 능률을 높이는 문제로 과거에는 허용되지 않았으나 이번에는 가능했다는 것이다.<워싱턴=나윤도 특파원>
북한이 그동안 자신들이 보관해온 한국전쟁 관련자료를 사상최초로 미국측에 공개키로 한 사실은 한국전 사망 미군유해 발굴문제를 계기로 미·북 양측의 군사분야에서의 긴밀한 협력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이는 또 미국과의 관계개선을 위한 북한측의 유화 제스쳐의 하나로도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동안 미국은 줄곧 실종미군의 생사확인과 유해발굴을 위해 한국전쟁 관련자료 공개를 요구해왔으나,북한측은 미국이 북한을 비난하는 정치적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 줄곧 거부해왔다.그러나 이번 북한측의 공개허용으로 이미 미 국방부와 국무부 관리 5명이 북한의 전쟁기록보관소와 전쟁박물관에서 구체적인 자료수집에 들어감으로써 앞으로 실종미군문제의 해결에 도움은 물론 한국전쟁에 관한 보다 구체적인 사실들도 밝혀질수 있게 됐다.
그뿐 아니라 북한측은 지난해 1차 발굴때와는 달리 지난 7월의 2차 발굴때에는 여러가지 측면에서 우호 협력적인 태도로의 변화를 가져온 것으로 알려졌다.2차 발굴작업을 지휘하고 돌아온 미 국방부의 전쟁포로/실종미군 담당 알랜 리요타 부국장은 8일 북한측의 태도변화를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첫째는 분위기의 변화로 감시가 삼엄하던 1차때와는 달리 이번에는 북한팀과 미국팀간에 보다 자연스러운 정보교환이 이뤄지는 등 보다 평안하고 자유스러운 분위기에서 발굴을 마칠수 있었다는 것이다.둘째는 발굴팀과 평양 잔류팀간의 위성통신을 이용한 직접통신으로,과거에는 북한당국에 의해 절대로 허용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세번째는 발굴사이트와 평양간의 헬기지원 문제로 과거에는 거부되었으나 이번에는 군용헬기가 대기,만일의 긴급사태에 대비했다는 것이다.네번째는 발굴팀을 두개의 소그룹으로 나누어 두개의 지역에서 동시진행,시간절약과 능률을 높이는 문제로 과거에는 허용되지 않았으나 이번에는 가능했다는 것이다.<워싱턴=나윤도 특파원>
1997-08-10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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