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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중 북한에 국내은행의 사무소가 첫 설치된다.27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한반도 에너지개발기구(KEDO)는 내달 중순부터 함경남도 신포에서 일하게 될 경수로 건설 관계자들의 예금 및 송금 서비스를 처리할 은행으로 외환은행을 선정할 것이 확실시된다.재경원 관계자는 “KEDO와 관계된 나라는 한국과 미국 일본 3개국이나 미국과 일본측이 수익성이 없다고 판단,한국측에 사무소 개설을 양보했다”며 “KEDO와 외환은행은 이미 계약을 맺었고 현재 재경원 및 통일원과 사무소 설치를 위한 실무 절차를 밟고 있다”고 말했다.
KEDO와 북한간에 체결된 서비스 협정은 KEDO가 담당은행을 선정,북한에 통보하면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북한은 15일 이내에 이를 허용토록 규정하고 있다.
외환은행은 처음 사무소 형태로 업무를 시작한 뒤 일정기간이 지나면 지점으로 승격,경수로 건설이 끝나는 2003년까지 지점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백문일 기자>
1997-07-28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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