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장섭·박태준/당선자 인터뷰

오장섭·박태준/당선자 인터뷰

입력 1997-07-25 00:00
수정 1997-07-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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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장섭/민심은 ‘젊은 일꾼’편/‘이회창 바람’ 막판 득표에 큰 도움

DJP의 막판 세몰이도 예산에서 만큼은 ‘이회창호’에 몸을 실은 신한국당 오장섭 후보의 벽을 넘지 못했다.사실상 신한국당 이회창 대통령후보와 자민련 김종필 대통령후보간의 대리전을 승리로 이끈 오 후보는 승리가 확정된 순간 “민심이 신한국당으로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승인은 무엇이었다고 생각하나.

▲젊고 미래형 인물을 군민들이 원했다고 본다.충청도민들이 더이상 자민련 김 총재의 볼모가 아님이 입증됐다.

­투표일을 앞두고 이회창 신한국당 대표가 예산을 방문했는데.

▲득표에 많은 도움이 됐다.

­지난 15대 총선에서 나타난 면단위 지역의 열세는 어떻게 극복했나.

▲지난 선거는 ‘핫바지’ ‘멍청도’를 이슈로 내세운 감정적 선거였다.후보와 정책에 대한 정확한 평가없이 선거가 치뤄졌다.

­선거기간중 어려웠던 점은.

▲근거없는 흑색선전 때문에 곤욕을 치뤘다.이같은 마타도어는 유권자들의 현명한 선택으로 아무 소용이 없음이 입증됐다.<예산=최용규 기자>

◎박태준/“지역경제 회생 앞장”/2야 총재와 수시로 의견 나눌터

경북 포항북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무소속 박태준후보는 24일 “이번 승리는 수준 높은 포항시민의 승리”라며 “지역경제의 회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당선 소감은.

▲악조건 및 방해공작과 싸우면서 엮어낸 승리여서 보람을 느낀다.포항시민의 자존심을 회복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

­승리요인은 무엇이라고 보는가.

▲포항시민의 수준높은 정치의식과 경제를 되살려야 한다는 시민들의 염원이 어우러져 영광을 안겨 준 것 같다.

­신한국당 이회창대선 후보와 연대할 생각이 있는가.

▲전혀 계획이 없다.4년전 편하게 지낼 생각을 했다면 그때 (김영삼대통령과)손을 잡았을 것 아닌가.

­DJ(김대중 국민회의총재)와 JP(김종필자민련총재)와 관계는 어떻게 정립할 것인가.

▲선거기간동안 도와준 것을 고맙게 생각한다.앞으로도 수시로 의견 교환을 할 계획이다.<포항=이동구 기자>
1997-07-25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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