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버스 지역순환노선 대폭 확대/9월부터/시,개혁안 마련

서울버스 지역순환노선 대폭 확대/9월부터/시,개혁안 마련

입력 1997-07-22 00:00
수정 1997-07-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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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지 9개 권역별 고유번호 부여

오는 9월부터 서울시내 장거리 굴곡 버스노선이 사라진다.노선번호도 지역 및 도심 부도심 등 운행계통에 따라 통일성 있게 부여된다.또 버스의 통행속도를 높이기 위해 시흥 강남대로 등에 버스 중앙전용차로제가 시행되고 교차로에서의 버스전용 좌회전 신호제가 대폭 확대된다.

서울시는 21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버스개혁종합대책 추진계획안’을 마련,오는 23일 시민 공청회 등 여론 수렴과정을 거쳐 확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버스노선을 448개(8천725대)에서 399개(8천6백51대)로 줄이고,50㎞ 이상인 장거리노선 92개를 평균 59.9㎞에서 47.6㎞로 단축한다.도심통과 및 회차노선은 192개에서 160개로 줄어들며 지역순환버스 노선은 56개에서 84개로 늘어난다.지하철 노선과 겹치는 70개 버스 노선도 39개로 축소된다.

노선번호는 3자리수로 하되 번호만으로 목적지를 판별할 수 있도록 100 단위는 서울을 9개 권역별로 나눈 권역별 고유번호,10단위에는 운행계통 (도심 부도심 지역순환 시계외)별 고유번호를 부여한다.

버스전용차로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내년중에 시흥대로에 버스중앙전용차로를 설치하고,강남대로에도 이를 확대 적용한다.도봉로와 미아로의 교차로에는 버스전용 신호기를 설치하고,버스에만 좌회전을 허용하는 버스전용 좌회전제 등을 도입해 배차간격을 8.4분에서 6.3분으로 단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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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07-22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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