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명 몰래 220억 빼내써
경주 신라백화점 대표 김정수씨(53)가 직원들 몰래 상호신용금고로 부터 2백여억원을 대출받은 사실이 밝혀져 피해자들이 항의하는 등 말썽을 빚고 있다.
12일 피해 임직원들과 입주상인들에 따르면 대표 김씨는 지난 94년부터 지난달까지 이모씨(35) 등 임직원과 입주 상인 등 총 190명의 명의로 동생이 대주주로 있는 경주 오성상호신용금(대표 유정식)로 부터 1인당 5천만원에서 최고 3억원까지 총 2백20억원을 신용대출 받았다.대표 김씨는 또 이 금고로부터 신라백화점 법인 명의로 2백30억원을 불법 대출받은 사실도 밝혀졌다.
이같은 사실은 지난달 30일 신라백화점이 30억원 상당의 부도를 내 재경원 산하단체인 신용관리기금측이 경영관리를 하면서 예 대출에 대한 실사를 벌이는 과정에서 드러났다.대표 김씨는 임직원들과 입주상인들에게 회사에 필요하다며 개인 인감증명서를 제출토록 한 후 이 서류를 받아 동생이 대주주로 있는 오성금고로부터 신용대출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경주=이동구 기자>
경주 신라백화점 대표 김정수씨(53)가 직원들 몰래 상호신용금고로 부터 2백여억원을 대출받은 사실이 밝혀져 피해자들이 항의하는 등 말썽을 빚고 있다.
12일 피해 임직원들과 입주상인들에 따르면 대표 김씨는 지난 94년부터 지난달까지 이모씨(35) 등 임직원과 입주 상인 등 총 190명의 명의로 동생이 대주주로 있는 경주 오성상호신용금(대표 유정식)로 부터 1인당 5천만원에서 최고 3억원까지 총 2백20억원을 신용대출 받았다.대표 김씨는 또 이 금고로부터 신라백화점 법인 명의로 2백30억원을 불법 대출받은 사실도 밝혀졌다.
이같은 사실은 지난달 30일 신라백화점이 30억원 상당의 부도를 내 재경원 산하단체인 신용관리기금측이 경영관리를 하면서 예 대출에 대한 실사를 벌이는 과정에서 드러났다.대표 김씨는 임직원들과 입주상인들에게 회사에 필요하다며 개인 인감증명서를 제출토록 한 후 이 서류를 받아 동생이 대주주로 있는 오성금고로부터 신용대출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경주=이동구 기자>
1997-07-13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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