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협심증·뇌졸중 치료 큰 효과
고혈압,협심증,뇌졸중 같은 혈관계 질환의 원인이 되는 콜레스테롤을 제거하는 기기가 도입된다.
연세의료원 심장혈관센터(023617001)는 최근 만성 신부전증 환자 치료에 쓰이는 혈액투석기처럼 몸 밖에서 피를 걸러 콜레스테롤을 제거하는 기기인 ‘HELP’를 이달말부터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 기기는 피속의 콜레스테롤중 관상동맥협착증,동맥경화,뇌혈관폐쇄 등의 원인이 되는 저비중 지단백(LDL)과 혈액응고작용에 관여하는 성분인 프라스미노젠 수용체 및 혈소판만을 선택적으로 걸러내어 피를 맑게 한다.
인체에 유익한 콜레스테롤인 ‘고비중 단백(HDL)’은 걸러내지 않는다. 신부전증 환자에 주로 쓰이는 혈액투석은 1분에 300㎖의 혈액을 몸 밖으로 빼낸 뒤 노폐물을 제거하고 정화된 혈액을 다시 넣어 주는 방법.짧은 시간에 많은 혈액을 체외에서 순환시킴으로써 혈압이 떨어지는 등의 문제가 있었다.
반면 ‘HELP’는 1분에 70㎖ 정도의 혈액을 뽑아내 적혈구와 백혈구는 따로 분리하여 두고,혈액의 맑은성분인 혈장만을 특수하게 고안된 장치에 통과시킨다.그 다음 ‘저비중 지단백’ 등을 제거하고 분리해 두었던 적혈구와 백혈구를 다시 섞어 다른쪽 정맥에 넣어 주는 방법이다.
시술방법이 간단하고 안전하기 때문에 약을 먹어도 일정수준 이하로는 콜레스테롤 수치가 떨어지지 않는 선천성 고콜레스테롤 환자와 관상동맥질환 환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연세의료원측은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동맥경화증 환자에게 ‘HELP’를 이용한 치료를 2∼3회 시행하면 혈중 LDL 및 혈소판 수치를 60%이상 떨어뜨릴수 있다”면서 “뇌졸중,협심증 환자의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김성수 기자>
고혈압,협심증,뇌졸중 같은 혈관계 질환의 원인이 되는 콜레스테롤을 제거하는 기기가 도입된다.
연세의료원 심장혈관센터(023617001)는 최근 만성 신부전증 환자 치료에 쓰이는 혈액투석기처럼 몸 밖에서 피를 걸러 콜레스테롤을 제거하는 기기인 ‘HELP’를 이달말부터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 기기는 피속의 콜레스테롤중 관상동맥협착증,동맥경화,뇌혈관폐쇄 등의 원인이 되는 저비중 지단백(LDL)과 혈액응고작용에 관여하는 성분인 프라스미노젠 수용체 및 혈소판만을 선택적으로 걸러내어 피를 맑게 한다.
인체에 유익한 콜레스테롤인 ‘고비중 단백(HDL)’은 걸러내지 않는다. 신부전증 환자에 주로 쓰이는 혈액투석은 1분에 300㎖의 혈액을 몸 밖으로 빼낸 뒤 노폐물을 제거하고 정화된 혈액을 다시 넣어 주는 방법.짧은 시간에 많은 혈액을 체외에서 순환시킴으로써 혈압이 떨어지는 등의 문제가 있었다.
반면 ‘HELP’는 1분에 70㎖ 정도의 혈액을 뽑아내 적혈구와 백혈구는 따로 분리하여 두고,혈액의 맑은성분인 혈장만을 특수하게 고안된 장치에 통과시킨다.그 다음 ‘저비중 지단백’ 등을 제거하고 분리해 두었던 적혈구와 백혈구를 다시 섞어 다른쪽 정맥에 넣어 주는 방법이다.
시술방법이 간단하고 안전하기 때문에 약을 먹어도 일정수준 이하로는 콜레스테롤 수치가 떨어지지 않는 선천성 고콜레스테롤 환자와 관상동맥질환 환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연세의료원측은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동맥경화증 환자에게 ‘HELP’를 이용한 치료를 2∼3회 시행하면 혈중 LDL 및 혈소판 수치를 60%이상 떨어뜨릴수 있다”면서 “뇌졸중,협심증 환자의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김성수 기자>
1997-07-12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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