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서클 2학기전 없앤다/내무부 대책회의

폭력서클 2학기전 없앤다/내무부 대책회의

입력 1997-07-05 00:00
수정 1997-07-05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7일부터 학교담당 경찰관 배치/중퇴자 복교허용 심사기준 대폭 강화

갈수록 흉포화 조직화 연소화되고 있는 학교폭력을 뿌리뽑기 위해 범정부 차원의 합동단속이 펼쳐진다.

내무부는 4일 전국 시·도 부시장 및 부지사,지방경찰청 차장,시·도 부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근절 대책회의’를 갖고 다음달까지 2개월동안 학교주변 폭력배 및 교내외 폭력서클,청소년유해업소 등에 대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일제단속을 실시키로 했다.

이를 위해 내무부차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학교폭력추방 대책본부’가 설치된다.

2학기 개학 전까지 ‘일진회’ 등 학교 앞팎의 불량서클을 모두 와해시키고 폭력학생들에 대한 학교 처벌 및 사법처리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경찰은 이에 따라 오는 7일부터 6일동안 1만여명의 ‘학교담당경찰관’을 동원,불량서클의 현황과 비행학생 명단 등 학교폭력의 실태를 파악한 뒤 이를 근거로 문제학생들을 집중 관리키로 했다.

특히 학교 폭력서클이 성인 폭력조직에 흡수되는 것을 막기 위해 조직폭력배에 대한 일제단속을 병행키로 했다.

경찰은 또 학교폭력 위험지역을 3등급으로 나누어 A등급에는 정복경찰관을 2인1조로 고정배치하고 B등급에는 매일 3차례 이상 정기순찰을 돌기로 했다.C등급 지역에는 매일 1차례 이상 정기순찰을 실시한다.

유흥가 등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폭력 없는 안전지역(블루 존)’을 시·군·구마다 1곳씩 설정,청소년의 술집이나 노래방 출입 등을 집중 단속한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학교폭력 관련자의 상당수가 무단결석자 등 학교생활 부적응 학생들이라고 판단,이번 여름방학 기간동안 이들 학생들에게 1박2일간 부모 동반으로 특별교육을 실시한다.

대상은 학교장이 부적응 학생으로 지정한 학생,지난해 9월부터 지금까지 복교한 중학생 전원 등 2천4백여명이다.

이종민 서울시의원 “좋은 사업일수록 더 세심하게”… ‘더 아름다운 결혼식’ 이용편의·공정성 개선 촉구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종민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제340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의 서울시 여성가족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 공공예식장 사업인 ‘더 아름다운 결혼식’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면서도, 예약 편의성과 협력업체 배정의 공정성, 실제 예식비용 관리 등 이용자 중심의 운영체계 개선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공원과 한옥, 문화시설 등 서울의 공공공간에서 자신만의 결혼식을 올릴 수 있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2024년 155건이던 예식 실적이 2025년 280건으로 늘었고 2026년 563건, 2027년 631건의 예약이 확정되는 등 사업이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먼저 원하는 날짜에 예약할 수 있는 예식장을 직관적으로 파악하기 어렵고 장소마다 예약 상태 표시 방식이 제각각이라며, 날짜별 가용 장소와 수용인원, 주차 및 피로연 가능 여부, 비용 등을 일목요연하게 비교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과 함께 취소 일정 공석 안내 및 재배정 체계의 개선을 촉구했다. 아울러 공식 홈페이지의 이용후기가 2025년 12월 이후 한동안 업데이트되지 않았음을 지적하며, 생생한 이용후기와 불편 사항, 이에 대한 개선 조치 결과를 주기적으로 투명하게 공개해 시민들에게 실
thumbnail - 이종민 서울시의원 “좋은 사업일수록 더 세심하게”… ‘더 아름다운 결혼식’ 이용편의·공정성 개선 촉구

시교육청은 특히 퇴학 당했다가 재입학한 복교생들이 다시 학교폭력에 가담하는 사례(서울신문 7월3일자 23면 보도)가 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이들을 특별관리하는 한편 복교허용 심사 기준도 대폭 강화,고교중퇴생들은 반드시 학교적응 교육을 수료케한 뒤 교육청 안에 설치된‘중퇴생대책협의회’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복교 여부를 가릴 방침이다.<김태균 기자>
1997-07-05 2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