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봤다” 이유… 3명 영장
광주 남부경찰서는 1일 김모양(18·무직·광주 남구 양림동) 등 10대 소녀 3명에 대해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고교중퇴생인 김양 등은 지난 달 27일 친구 한모양(18·광주농고 3년)이 자신들을 흉보고 다녔다며 자취방으로 끌고가 4일동안 가둬놓고 쇠파이프와 망치 등으로 집단 폭행,전치4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한양이 신고하지 못하도록 살해해 이웃 야산에 암매장키로 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양은 이들이 야전삽과 괭이 등을 사러나간사이 방바닥에 놓여 있던 가위로 손을 묶었던 스카프 끈을 자르고 피신했다.<광주=최치봉 기자>
광주 남부경찰서는 1일 김모양(18·무직·광주 남구 양림동) 등 10대 소녀 3명에 대해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고교중퇴생인 김양 등은 지난 달 27일 친구 한모양(18·광주농고 3년)이 자신들을 흉보고 다녔다며 자취방으로 끌고가 4일동안 가둬놓고 쇠파이프와 망치 등으로 집단 폭행,전치4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한양이 신고하지 못하도록 살해해 이웃 야산에 암매장키로 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양은 이들이 야전삽과 괭이 등을 사러나간사이 방바닥에 놓여 있던 가위로 손을 묶었던 스카프 끈을 자르고 피신했다.<광주=최치봉 기자>
1997-07-02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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