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직원 95.8% 이 총재 퇴진해야/노조 서명운동 결과

한은 직원 95.8% 이 총재 퇴진해야/노조 서명운동 결과

오승호 기자 기자
입력 1997-06-24 00:00
수정 1997-06-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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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직원의 95.8%가 중앙은행제도 및 금융감독체계 개편안에 책임을 지고 이경식총재가 물러날 것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은 노동조합은 지난 17일부터 직원 2천858명을 대상으로 이총재 퇴진 서명운동을 편 결과 95.8%에 해당하는 2천738명이 서명했다고 밝혔다.부서장과 부부장(1∼2급 323명) 해외사무소(52명) 국내외 파견(87명) 휴직(67명) 장기출장자(60명) 인사부 및 비서실(80명) 등은 서명대상에서 제외됐다.

김길영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일하는 의회, 정책으로 승부할 것”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김길영 대표의원(강남6)이 YTN 라디오 ‘슬기로운 라디오 생활’에 출연해 제12대 서울시의회 운영 방향과 함께 부동산 규제 완화, 청년 정책 패러다임 전환, ‘G3 서울 플랜’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 비전을 밝혔다. 우선 의정 각오로 “시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의회는 상호 비방하는 의회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일하는 의회”라며 “소수 여당으로서 철저히 정책과 대안으로 승부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서울시 최대 현안인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서는 ‘주거 안정’이라는 궁극적 목표를 명확히 했다. 주거 안정을 이루기 위해서는 재건축·재개발을 통한 실질적인 주택 공급 확대가 시급하며, 시장과 시민들에게 지속적인 공급 신호를 전달하는 것이 핵심이라는 지적이다. 특히 “도시와 시민의 삶이 변한 만큼 일괄적 규제가 아닌 합리적인 ‘핀셋 규제’와 과감한 규제 완화가 이뤄져야 한다”며 현실에 부합하는 부동산 정책으로의 전환을 강조했다. 또한 제12대 의회 개원 직후 국민의힘 소속 의원 전원이 서명해 제1호 안건으로 발의한 ‘G3 서울 플랜 지원 결의안’의 당위성도 언급됐으며 “서울을 글로벌 Top 3 도시로 도약시키는 일에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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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노조는 서명결과를 조만간 이총재에게 전달하고 이총재의 사퇴나 직원 및 국민에의 사죄 등을 촉구할 계획이다.한편 민주화를 위한 전국 교수협의회는 이날 성명을 내고 중앙은행제도 및 금융감독체계 개편 문제를 밀실에서 졸속 처리하지 말 것과 재벌의 은행 소유를 절대로 인정하지 말 것 등을 요구했다.<오승호 기자>

1997-06-24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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