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경 최종현 회장 미국서 폐암수술/경과 좋아 곧 귀국

선경 최종현 회장 미국서 폐암수술/경과 좋아 곧 귀국

이건영 기자 기자
입력 1997-06-22 00:00
수정 1997-06-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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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현 선경그룹 회장(67·전국경제인연합회장)이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폐암수술을 받았다.부인 박계희씨는 최회장의 병간호를 하다 과로끝에 심장마비를 일으켜 지난 18일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관련기사 8면>

뉴욕의 한 선경그룹 관계자는 『최회장이 지난달 서울대 병원에서 폐암진단을 받고 이달초 폐 전문병원으로 유명한 맨해튼의 슬로원 메모리얼 캐터링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은뒤 수술을 받았으며 수술경과가 매우 좋다』고 밝혔다.그는 『최회장이 비교적 초기에 암을 발견한데다 수술이 잘 돼 건강회복에 지장이 없으며 이 병원에서 당분간 치료를 받은후 수주일 내에 귀국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선경 측은 최회장을 간호하던 부인 박씨가 최회장이 수술받은지 이틀만에 심장마비로 타계했다고 덧붙였다.<뉴욕=이건영 특파원>

1997-06-22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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