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이수성·이한동 고문과 “교감나누기”

JP,이수성·이한동 고문과 “교감나누기”

오일만 기자 기자
입력 1997-06-19 00:00
수정 1997-06-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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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후보단일화 「여 변수」 돌출/내각제·보수 “화두”… DJ 우회압박 작전/DJ도 이한동 고문과 회동 추진 “맞대응”

야권의 후보단일화 협상이 본격화되기도 전에 돌연 「여권변수」가 불거져 나오고 있다.신한국당 대선예비주자인 이수성·이한동 고문이 그 장본인이다.국민회의와 자민련은 미묘한 신경전을 벌이며 내심 단일화 협상에 미칠 「손익계산」에 골몰하는 눈치다.

신한국당 이수성 고문은 지난 17일 『지금부터 선거와 정당·의회제도,정부형태 등을 포괄하는 권력구조,국가체계 전반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돼야 한다』며 「권력구조 변경론」을 들고나왔다.구체적으로 내각제를 지칭하지 않았지만 8일 자민련 김종필 총재와의 골프회동과 맞물려 눈길을 끌었다.

JP측 진영은 반색의 표정이 역력하다.김용환 사무총장은 『이고문이 뒤늦게나마 시대상황에 맞는 권력구조가 필요하다는 점을 깨달아 다행』이라고 화답을 했다.여권인사를 우군으로 내세워 DJ를 압박하면서 단일화 협상에 활용함과 동시에 정국 주도권도 틀어쥘수 있다는 판단이다.최근 JP­이한동 고문과의 회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것도 이런 맥락이다.

반면 DJ측은 여권변수를 「양날의 칼」로 인식하는 듯하다.DJ는 기회 있을 때마다 『정권교체를 위해서라면 여권인사들과도 손을 잡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여권의 분열을 통한 「실익 챙기기」를 겨냥한 대목이다.최근 나도는 DJ­이한동 고문과의 회동설도 싫지 않은 눈치다.

김길영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2026 강남 페스티벌’ 전 일정 함께하며 축제 성공 이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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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권력분산 논의는 「마이너스 요인」으로 본다.결국 JP에 힘을 실어주게 되고,DJ로의 단일화에 적지않은 장애물로 여기는 분위기다.<오일만 기자>
1997-06-19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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