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인 귀농 정착금 지원/농정개혁추진회의

도시인 귀농 정착금 지원/농정개혁추진회의

입력 1997-06-12 00:00
수정 1997-06-12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안성 등 수출농단 4곳 조성/김 대통령 “개방 대비 한우산업대책 추진을”

정부는 대량 탈북사태에 대비,단기적으로 북한에 부족식량을 지원하는 한편 통일농업정책 방안을 담기위한 「농업·농촌기본법」(가칭)을 제정키로 했다.

또 최근 귀농자들이 급증함에 따라 귀농자의 정착을 돕기 위해 농지매입을 지원하고 영농정착금을 융자해주는 등 폭넓은 지원방안을 마련,시행키로 했다.아울러 한우 수입개방에 대비,한우산업을 고급육 산업으로 키우기 위해 내년 7월부터 송아지의 기준가격과 시세의 차액을 보전해주는 송아지생산안정제를 실시하고 경기 안성과 전남 해남 등 전국 4곳에 1천3백억원을 들여 대규모 수출농단을 조성키로 했다.〈관련기사 4면〉

정부는 11일 상오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김영삼 대통령 주재로 「제5차 농정개혁추진회의」를 갖고 문민정부 농정개혁을 평가하고 앞으로의 농정추진 방향을 마련했다.정시채 농림부장관은 『문민정부 출범 이후 추진된 농어촌 구조개선사업에 힘입어 농가소득이 늘고 농어촌의 생활여건이 나아졌다』며『21세기에 대비해 농정개혁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보고했다.

정장관은 『점차 불안해지는 국제 식량수급 사정과 통일에 대비,주곡의 안정적 공급이 중요해짐에 따라 쌀의 자급기반 확충을 최우선 추진과제로 삼겠다』며 『쌀자급에 필요한 논면적 1백10만㏊를 확보하기 위해 농업진흥지역 등 우량농지를 최대한 보전하고 산지를 다목적으로 활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 2001년 쇠고기와 생우의 수입개방에 대비,개방 후에도 쇠고기의 자급률이 30%를 유지하도록 송아지생산안정제를 도입하고 한우연구소도 설립하겠다고 밝혔다.정장관은 이어 『도시생활을 청산하고 농촌으로 돌아오는 귀농자들에게 간척농지를 우선 분양받을 수 있는 자격을 주고 직접지불제에 의해 고령 은퇴농으로부터 확보한 농지를 우선 분배해 주겠다』고 말했다.



신상우 해양수산부 장관은 『환경친화적 양식어업의 육성을 위해 선진국형 무공해 양식시스템을 개발·보급하고 해양목장 시범사업을 전국 연안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권혁찬 기자>
1997-06-12 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불장인 국내증시에서 여러분의 투자성적은 어떤가요?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거듭 경신하며 5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연초 이후 상승률은 15% 안팎으로, 글로벌 주요 증시 가운데 가장 가파르다. 하지만 개인투자자 수익률은 외국인의 절반에 그치고 있다. 여러분의 수익률은 어떤가요?
1. 수익을 봤다.
2. 손해를 봤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