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대변인단에 불호령/“여 예비주자보다 언론홍보 미약” 질책

DJ,대변인단에 불호령/“여 예비주자보다 언론홍보 미약” 질책

박대출 기자 기자
입력 1997-06-11 00:00
수정 1997-06-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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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총재님은…” 갑자기 바빠진 기자실

10일 국민회의 여의도 중앙당사 기자실에서는 「의미있는」 해프닝이 벌어졌다.DJ(김대중 총재)가 잠시 들른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작됐다.새해초 시무식이나 섣달 그믐날 종무식때나 볼 수 있는 「행차」였다.대변인실 직원들은 자리를 정돈하느라 분주해졌다.하지만 곧 취소 전갈이 내려졌다.

이는 「작은 소동」이었다.지난주 대변인단은 DJ로부터 따가운 질책을 받았다.DJ에 관한 언론 기사가 신한국당 대선 예비주자들에 비해 덜 보도된다는게 이유가 됐다.급기야 DJ는 지난 9일 간부회의에서 『기자실을 폐쇄하게 되는게 아니냐』고 불호령을 내렸다.이 언급이 오해를 사게 되자 해명을 위해 방문하려 했던 것이다.

어쨌든 이런 질책 때문에 대변인단은 급해졌다.DJ가 「유일하게 확정된 대선후보」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불만을 터뜨리기도 한다.다른 당직자들도 총동원되고 있다.조세형 총재권한대행이 기자실을 찾고,좀처럼 볼 수 없던 당직자들이 눈에 띄기 시작했다.

이날 아침에는 박지원 총재실실담당특보가 두툼한 자료뭉치를 들고 기자실에 들렀다.지난 94년 DJ가 미국 외교학술지 「포린어페어스(Foreign Affairs)」에 기고한 「문화가 운명인가」라는 제목의 영문 논문을 복사한 것이었다.미국 「국제관계협의회」가 세계 석학들의 우수논문 13개를 선정,단행본으로 발간한 책자에 포함됐다는 설명을 곁들였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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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특보는 「국제적으로 검증받은 김대중 총재」라는 제하의 보충자료도 첨부했다.미 하버드대에서의 「대중참여경제론」 발간과 94년 내셔널프레스클럽의 베스트스피치상 수상도 한번 더 짚었다.<박대출 기자>
1997-06-11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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