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재무장관 역임한 민족주의자 리더/북 아일랜드문제 평화해결 정치적 기대
아일랜드의 차기 연립정부를 이끌 버티 어헌 피안나 파일당 당수(46)는 북아일랜드 문제의 평화적 해결에 집착해온 중도우익 성향의 인물.
수도 더블린 출신인 그는 유세에서 아일랜드총리의 역할은 북아일랜드의 소수민족주의자들을 대표해 일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어헌의 피안나 파일당 또한 다른 주요정당보다 민족주의적 색채가 더 짙어 그의 공약은 적어도 당내에서는 이견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정치분석가들은 어헌의 승리로 불법화된 아일랜드공화군(IRA)이 96년2월 포기를 선언한 정전협상을 재개하는데 보다 유리한 환경이 조성됐다고 보고 있다.어헌이 피안나 파일당내에서 IRA의 정치조직인 신페인당과의 접촉을 유지해온 유일한 지도자였기 때문이다.
어헌은 북아일랜드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총리직 취임후 영국정부에 북아일랜드의 장래에 대한 협상을 갖자고 촉구할 예정이다.
그는 92년부터 2년간 아일랜드를 이끈 앨버트 레이놀즈 전총리내각에서 노동부장관과 재무부장관을 역임했다.아일랜드 정치무대에서 가장 뛰어난 협상술을 가진 정치인중 한사람으로 꼽히는 그는 이같은 능력을 활용,이번에 퇴임하는 존 브루톤 총리가 집권하기 전 두 연립정권에 피안나 파일당이 참여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하기도 했다.<유상덕 기자>
아일랜드의 차기 연립정부를 이끌 버티 어헌 피안나 파일당 당수(46)는 북아일랜드 문제의 평화적 해결에 집착해온 중도우익 성향의 인물.
수도 더블린 출신인 그는 유세에서 아일랜드총리의 역할은 북아일랜드의 소수민족주의자들을 대표해 일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어헌의 피안나 파일당 또한 다른 주요정당보다 민족주의적 색채가 더 짙어 그의 공약은 적어도 당내에서는 이견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정치분석가들은 어헌의 승리로 불법화된 아일랜드공화군(IRA)이 96년2월 포기를 선언한 정전협상을 재개하는데 보다 유리한 환경이 조성됐다고 보고 있다.어헌이 피안나 파일당내에서 IRA의 정치조직인 신페인당과의 접촉을 유지해온 유일한 지도자였기 때문이다.
어헌은 북아일랜드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총리직 취임후 영국정부에 북아일랜드의 장래에 대한 협상을 갖자고 촉구할 예정이다.
그는 92년부터 2년간 아일랜드를 이끈 앨버트 레이놀즈 전총리내각에서 노동부장관과 재무부장관을 역임했다.아일랜드 정치무대에서 가장 뛰어난 협상술을 가진 정치인중 한사람으로 꼽히는 그는 이같은 능력을 활용,이번에 퇴임하는 존 브루톤 총리가 집권하기 전 두 연립정권에 피안나 파일당이 참여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하기도 했다.<유상덕 기자>
1997-06-10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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