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비호,대우중 엔진 장착… 최대시속 481㎞/영국·스위스 등 세계 동급기종보다 우수
순수한 우리 기술로 개발한 공군 훈련기 「웅비호」가 1천시간의 시험비행에 성공했다.
국방부는 3일 KTX1 3호기와 4호기가 이날 하오 2시30분 공군 제3훈련비행단에서 20분간의 시험비행을 마침으로써 국내 최초로 1천시간의 시범비행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KTX1 훈련기는 국방과학연구소이 설계하고 대우중공업이 제작한 950마력의 터보프롭엔진을 장착한 비행기로 최대 시속 481㎞이며,고도 11㎞ 이상까지 비행할 수 있다.또 체공시간이 4시간에 이르는 등 영국 S312,스위스 PC9 등 세계의 동급 훈련기보다 성능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91년 시제기인 1호기가 처음 시험비행을 한 뒤 현재 2·3·4호기가 시험비행중이다.총 시험비행 회수는 796회.
현재 실용개발단계에 있는 웅비호는 오는 9월부터 1년간 최종 시험과정인 실용시험평가를 성공적으로 마치게 되면 대량 생산에 들어가 공군의 기본 훈련기로 사용될 예정이다.또 우리고유의 모델이어서외국의 간섭을 받지 않고 수출이 가능하다.<주병철 기자>
순수한 우리 기술로 개발한 공군 훈련기 「웅비호」가 1천시간의 시험비행에 성공했다.
국방부는 3일 KTX1 3호기와 4호기가 이날 하오 2시30분 공군 제3훈련비행단에서 20분간의 시험비행을 마침으로써 국내 최초로 1천시간의 시범비행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KTX1 훈련기는 국방과학연구소이 설계하고 대우중공업이 제작한 950마력의 터보프롭엔진을 장착한 비행기로 최대 시속 481㎞이며,고도 11㎞ 이상까지 비행할 수 있다.또 체공시간이 4시간에 이르는 등 영국 S312,스위스 PC9 등 세계의 동급 훈련기보다 성능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91년 시제기인 1호기가 처음 시험비행을 한 뒤 현재 2·3·4호기가 시험비행중이다.총 시험비행 회수는 796회.
현재 실용개발단계에 있는 웅비호는 오는 9월부터 1년간 최종 시험과정인 실용시험평가를 성공적으로 마치게 되면 대량 생산에 들어가 공군의 기본 훈련기로 사용될 예정이다.또 우리고유의 모델이어서외국의 간섭을 받지 않고 수출이 가능하다.<주병철 기자>
1997-06-04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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