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자회담 북 원칙적 수락… 진전” 평가/“인도적 대북 식량지원은 계속” 재확인
23일 워싱턴에서 열린 유종하 외무부장관과 매들린 올브라이트 미국 국무장관과의 회담은 최근 「북한체제 위기열」이 현실적인 문제로 다가옴에 따라 대북 정세분석과 공동대처 방안에 초점이 모아졌다.
양국은 심각한 식량난과 경제난 등으로 북한체제가 전반적으로 불안정하고 유동적인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기존의 군사적 모험주의와 함께 이러한 북한내부의 불안정에도 대비해야 할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했다.특히 북한의 식량난이 심화될 경우 한반도에서 긴급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보고 이의 방지를 위한 양국간 공동대응 방안이 집중 조율됐다.
양국은 먼저 한반도 평화와 안정이라는 양국의 최우선 공동목표를 위해 굳건한 연합방위태세를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동시에 북한의 식량난으로 최악의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인도적 차원의 대북 식량지원은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양국은 그러나 정부차원의 대규모 지원은 한반도 평화구도의 틀내에서 추진해 나간다는 기존의 입장을 재확인했다.양국은 또 한반도 4자회담에 대해 북한이 원칙적인 수락의사를 보인 만큼 「더디지만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하고 이의 조기성사를 위해 노력키로 하는 한편 7월 중순 경수로 부지착공 공사를 시작키로 했다.
이번 회담에서 나타난 한미 양국의 대북정책 기조는 심각한 체제위기에 놓인 북한을 살려놓고 이후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4자회담의 장으로 유인해 나간다는 전략이라 할 수 있다.<이도운 기자>
23일 워싱턴에서 열린 유종하 외무부장관과 매들린 올브라이트 미국 국무장관과의 회담은 최근 「북한체제 위기열」이 현실적인 문제로 다가옴에 따라 대북 정세분석과 공동대처 방안에 초점이 모아졌다.
양국은 심각한 식량난과 경제난 등으로 북한체제가 전반적으로 불안정하고 유동적인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기존의 군사적 모험주의와 함께 이러한 북한내부의 불안정에도 대비해야 할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했다.특히 북한의 식량난이 심화될 경우 한반도에서 긴급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보고 이의 방지를 위한 양국간 공동대응 방안이 집중 조율됐다.
양국은 먼저 한반도 평화와 안정이라는 양국의 최우선 공동목표를 위해 굳건한 연합방위태세를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동시에 북한의 식량난으로 최악의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인도적 차원의 대북 식량지원은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양국은 그러나 정부차원의 대규모 지원은 한반도 평화구도의 틀내에서 추진해 나간다는 기존의 입장을 재확인했다.양국은 또 한반도 4자회담에 대해 북한이 원칙적인 수락의사를 보인 만큼 「더디지만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하고 이의 조기성사를 위해 노력키로 하는 한편 7월 중순 경수로 부지착공 공사를 시작키로 했다.
이번 회담에서 나타난 한미 양국의 대북정책 기조는 심각한 체제위기에 놓인 북한을 살려놓고 이후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4자회담의 장으로 유인해 나간다는 전략이라 할 수 있다.<이도운 기자>
1997-05-25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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