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자본재 구입 외화대출 확대/통산부

국산자본재 구입 외화대출 확대/통산부

입력 1997-05-22 00:00
수정 1997-05-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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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기계 등 200개 품목 국산화 지원

올해 국산자본재 구입을 외한 외화대출과 상업차관 규모가 당초보다 늘어난다.또 자본재중 무역적자 규모가 큰 200개 품목의 국산화가 적극 추진되고 플랜트 수출시 국산 자본재의 사용이 확대된다.

통상산업부는 21일 임창렬장관 주재로 제6차 자본재산업육성 추진위원회를 열고 국산기계 구입을 위한 수요자 금융지원 규모를 늘리기로 하고 올해 예정된 30억달러 이상의 외화대출과 20억달러 규모의 외화증권 및 상업차관 도입규모를 업계요구에 따라 탄력적으로 증액키로 했다.또 기계설비,플랜트류 등 수출지원을 위한 연불수출자금을 올해 4조5천2백억원으로 대폭 확대키로 했다.

통산부는 반도체 부품과 공작기계 및 부품,각종 검사 및 측정장비 등 무역적자가 큰 상위 200개 자본재 품목(지난해 285억달러 적자기록)의 국산화를 우선 지원키로 하는 한편 23개 민간그룹이 추진하는 자본재 국산화사업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로 했다.이밖에 한전 등 공기업의 자본재 국산화계획을 연차적으로 수립케 하는 한편 국산자본재를 사용하는 공기업과 종사원에는 포상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기로 했다.<박희준 기자>

1997-05-22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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