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들 잇단 범법 물의

연예인들 잇단 범법 물의

입력 1997-05-17 00:00
수정 1997-05-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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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국 음주뺑소니 이어 성진우 무면허운전/전인권 등 3명 히로뽕·대마초 상습복용 적발

인기가수 김흥국씨(38)가 음주사고를 낸데 이어 유명 연예인들이 히로뽕이나 대마초 복용 등으로 잇따라 경찰에 적발됐다.

강원경찰청은 16일 보컬그룹 「들국화」리더 전인권씨(42·서울시 종로구 삼청동 3의 7)등 가수 2명과 마약 중간공급책인 박인선씨(38)등 모두 7명을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전씨는 지난 3월초 춘천시 삼천동의 모 호텔에서 알고 지낸 중간공급책 이시우씨(40·구속)로부터 히로뽕 1g을 2백만원에 구입,4월까지 두달간 호텔 등을 돌며 모두 6차례 흡입한 혐의다.

록가수 정기영씨(36·남양주시 금곡동 광일아파트 3동 202호)도 같은 혐의로 입건된 허남일씨(24·춘천시 우두동 759의 1)와 지난 11일 서울에서 대마초 5g을 구입해 13일 춘천시 동면의 모 여관에서 피운 혐의다.중간공급책 박씨는 지난 11일 인제군 인제읍 모 식당에서 히로뽕 1천500회 투약분량인 30g과 대마초 20g,1회용 주사기 13개 등을 소지하고 있다 적발됐다.

「들국화」리더 전씨는 80년대 「행진」「그것만이 내 세상」 등 30여곡을 발표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벌여 85년과 86년 음반판매실적이 우수한 가수에게 주는 가배상과 골든디스크상을 수상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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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16일 면허정지를 받고도 승용차를 운전한 인기가수 성진우씨(26·본명 성명관·서울 용산구 한남동)를 도로교통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조한종·이지운 기자>
1997-05-17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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