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조총련계 최대 기업인 사쿠라(앵)그룹의 2세 경영인인 전수열 전무(43)가 한국기업과 대북합작 등을 논의하기 위해 15일 하오 3시 도쿄발 서울행 대한항공 702편으로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조총련 출신의 경제계 거물이 한국을 방문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남북합작사업과 관련,주목된다.
사쿠라그룹 직원 6명과 함께 입국한 전전무는 『사쿠라그룹의 주생산품인 식품판매를 위한 시장조사 차원에서 입국했다』고만 밝히고 구체적인 방문목적 및 방한활동 등에 대해서는 언급을 회피했다.
조총련 출신의 경제계 거물이 한국을 방문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남북합작사업과 관련,주목된다.
사쿠라그룹 직원 6명과 함께 입국한 전전무는 『사쿠라그룹의 주생산품인 식품판매를 위한 시장조사 차원에서 입국했다』고만 밝히고 구체적인 방문목적 및 방한활동 등에 대해서는 언급을 회피했다.
1997-05-16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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