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독 등 회원국과 협력 강화
【파리 AP AFP 연합】 영국은 7일 프랑스 및 독일과 함께 유럽연합(EU)의 새 시대를 여는 주도국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유럽방문길에 나선 로빈 쿡 영국외무장관은 이날 에르베 드 샤레트 프랑스외무장관을 만난후 총선에서 압승을 거두고 집권한 영국의 노동당 새 정부가 실각한 보수당 전정부의 반EU 정책과 결별할 것이라고 밝히고 『오늘부터 영국과 EU회원국간 새시대가 열리기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영국은 내달 27일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EU정상회담에서 EU의 장래문제에 대해 회원국들과 합의가 이뤄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쿡 장관은 그러나 EU 장래와 관련해 핵심쟁점중 하나인 유럽단일통화(유로,EURO) 추진 문제에 대해서는 기존의 회의적인 입장을 고수했다.
그는 파리 방문에 이어 본에서 클라우스 킨켈 독일외무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영국은 유로를 채택할 첫번째 국가그룹에 포함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파리 AP AFP 연합】 영국은 7일 프랑스 및 독일과 함께 유럽연합(EU)의 새 시대를 여는 주도국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유럽방문길에 나선 로빈 쿡 영국외무장관은 이날 에르베 드 샤레트 프랑스외무장관을 만난후 총선에서 압승을 거두고 집권한 영국의 노동당 새 정부가 실각한 보수당 전정부의 반EU 정책과 결별할 것이라고 밝히고 『오늘부터 영국과 EU회원국간 새시대가 열리기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영국은 내달 27일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EU정상회담에서 EU의 장래문제에 대해 회원국들과 합의가 이뤄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쿡 장관은 그러나 EU 장래와 관련해 핵심쟁점중 하나인 유럽단일통화(유로,EURO) 추진 문제에 대해서는 기존의 회의적인 입장을 고수했다.
그는 파리 방문에 이어 본에서 클라우스 킨켈 독일외무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영국은 유로를 채택할 첫번째 국가그룹에 포함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1997-05-09 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