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어스맥주 발행 100억 등 속속 만기도래/보증기관서 대신 갚고 담보어음 돌릴듯
진로쿠어스맥주가 발행한 회사채 1백억원의 만기가 28일 돌아오는 등 진로그룹 계열사들이 발행한 회사채의 만기도 속속 돌아온다.이에 따라 회사채의 처리여부도 관심이다.진로그룹 계열사의 지난달 말 현재 회사채 잔고는 6천8백43억원이다.
진로그룹 계열사들이 만기가 돼 돌아온 회사채를 갚지 못하면 어떻게 될까.회사채의 경우도 지난 주부터 진로그룹의 계열사들에게 그동안 돌아왔던 어음이나 수표의 효력과 근본적인 차이는 없다.회사채 만기가 되면 해당 기업이 갚아야 된다.그렇지 못하면 보증을 서준 쪽에서 갚아야 하기 때문에 회사채의 지급에는 문제가 없다.
진로쿠어스의 경우 쌍용투자증권이 대신 갚고 대신 쌍용투자증권은 담보로 갖고있는 어음을 돌리면 된다.하지만 진로쿠어스맥주가 어음을 결제하지 못해도 당좌거래는 중단되지 않는다.35개 은행들이 정상화대상 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부도가 나더라도 채권 유예기간동안에는 당좌거래는 중단되지 않도록 특례사항에 합의했기 때문이다.
정상화 대상 기업에 선정된 6개사에 포함된 계열사가 발행한 회사채를 지급보증해준 증권사와 보험사는 일단 만기가 되면 어음을 돌리는게 자신들을 위해서는 좋다.어차피 받지는 못해도 다음에 채권행사를 하려면 부도로 처리된 어음을 제시하는게 좋다는 「상관례」 때문이다.<곽태헌 기자>
진로쿠어스맥주가 발행한 회사채 1백억원의 만기가 28일 돌아오는 등 진로그룹 계열사들이 발행한 회사채의 만기도 속속 돌아온다.이에 따라 회사채의 처리여부도 관심이다.진로그룹 계열사의 지난달 말 현재 회사채 잔고는 6천8백43억원이다.
진로그룹 계열사들이 만기가 돼 돌아온 회사채를 갚지 못하면 어떻게 될까.회사채의 경우도 지난 주부터 진로그룹의 계열사들에게 그동안 돌아왔던 어음이나 수표의 효력과 근본적인 차이는 없다.회사채 만기가 되면 해당 기업이 갚아야 된다.그렇지 못하면 보증을 서준 쪽에서 갚아야 하기 때문에 회사채의 지급에는 문제가 없다.
진로쿠어스의 경우 쌍용투자증권이 대신 갚고 대신 쌍용투자증권은 담보로 갖고있는 어음을 돌리면 된다.하지만 진로쿠어스맥주가 어음을 결제하지 못해도 당좌거래는 중단되지 않는다.35개 은행들이 정상화대상 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부도가 나더라도 채권 유예기간동안에는 당좌거래는 중단되지 않도록 특례사항에 합의했기 때문이다.
정상화 대상 기업에 선정된 6개사에 포함된 계열사가 발행한 회사채를 지급보증해준 증권사와 보험사는 일단 만기가 되면 어음을 돌리는게 자신들을 위해서는 좋다.어차피 받지는 못해도 다음에 채권행사를 하려면 부도로 처리된 어음을 제시하는게 좋다는 「상관례」 때문이다.<곽태헌 기자>
1997-04-2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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