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총선 D­2/보수당 참패 못면할듯

영 총선 D­2/보수당 참패 못면할듯

입력 1997-04-29 00:00
수정 1997-04-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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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24%P 격차… 언론마저 등돌려

【런던 AFP 연합】 다음달 1일 실시되는 영국 총선이 사흘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집권 보수당이 노동당에 대한 열세를 만회하기 위해 부동표 흡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지지도 격차가 최고 24%포인트에 달하고 일부 언론마저 등을 돌림으로써 막판 뒤집기는 힘들 전망이다.

주요신문들이 각종 여론조사기관과 함께 실시한 정당별 지지도 조사결과에 따르면 27일 현재 토니 블레어 당수가 이끄는 노동당이 보수당보다 15∼24%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전체 하원의석(659석)으로 비례환산하면 의석차이는 적어도 150석 이상이 되고 보수당은 1906년 이래 최악의 패배를 기록하게 된다.

더욱이 유력한 타블로이드판 일요신문 「뉴스 오브 더 월드」지는 과거 세차례 선거에서 보수당을 지지해왔으나 이번 선거에서는 노동당 지지쪽으로 선회했다.

또 일간 「더 선」은 선거운동 초반부터 블레어 노동당수를 지지한데 이어 최근 들어서는 약 1천2백만 독자들에게 친노동당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이들 두 신문은미디어황제 루퍼트 머독 소유의 뉴스 인터내셔널 계열이다.
1997-04-29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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