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 연합】 한국 경찰청과 인터폴(국제경찰)의 수배를 받아온 미국내 한국인들이 미 연방이민국(INS)의 공조수사로 줄줄이 체포돼 한국으로 강제추방됨에 따라 범죄를 저지르고 미국으로 도피한 사람들이 숨기가 어려워졌다.
INS는 지난 18일 로스앤젤레스(LA) 지역에서 조직폭력단 「모래시계파」를 조직,다른 한인 갱단 두목을 살해하는 등 범죄를 일삼아온 소수찬씨(32)를 붙잡아 내달중 한국으로 추방할 계획임을 LA 총영사관에 통보했다.
INS는 또 영주권 소지자임에도 불구,중범으로 유죄가 확정된 석수범씨(23)를빠르면 이번 주말께 한국으로 강제추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INS는 한국에서 거액의 부도를 내고 미국으로 도피해온뒤 인터폴의 수배를 받아오던 박영삼씨(32)를 체포,지난 10일 한국으로 강제 송환함으로써 신속한 한·미 수사공조의 선례를 남겼다.
현재 한국경찰이 수배중인 미국체류 한국인 도피사범수는 160명에 달하고 이중 80%가 한인이 밀집한 LA 일원에 숨어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INS는 지난 18일 로스앤젤레스(LA) 지역에서 조직폭력단 「모래시계파」를 조직,다른 한인 갱단 두목을 살해하는 등 범죄를 일삼아온 소수찬씨(32)를 붙잡아 내달중 한국으로 추방할 계획임을 LA 총영사관에 통보했다.
INS는 또 영주권 소지자임에도 불구,중범으로 유죄가 확정된 석수범씨(23)를빠르면 이번 주말께 한국으로 강제추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INS는 한국에서 거액의 부도를 내고 미국으로 도피해온뒤 인터폴의 수배를 받아오던 박영삼씨(32)를 체포,지난 10일 한국으로 강제 송환함으로써 신속한 한·미 수사공조의 선례를 남겼다.
현재 한국경찰이 수배중인 미국체류 한국인 도피사범수는 160명에 달하고 이중 80%가 한인이 밀집한 LA 일원에 숨어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997-04-26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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