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총학생회는 24일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한총련)의 상위단체인 범민족청년학생연합(범청학련)이 주최하는 교내 집회에 대한 공개적인 반대입장을 밝혔다.
서울대 총학생회는 『28일 서울대에서 열릴 예정인 「반미투쟁선포식」은 범청학련이 주최하는 것으로 서울대 총학생회는 사실상 이 단체를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집회 개최를 반대키로 했다』고 밝혔다.
총학생회는 이날 상오 11시 비상총운영위원회를 열고 범청학련의 통일운동이 무리한 3자 연대방식을 고집하고 있고 한반도의 분단상황에 대한 객관적 인식을 갖고있지 않다는 것을 이유로 집회 반대를 공식화했다.<박준석 기자>
서울대 총학생회는 『28일 서울대에서 열릴 예정인 「반미투쟁선포식」은 범청학련이 주최하는 것으로 서울대 총학생회는 사실상 이 단체를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집회 개최를 반대키로 했다』고 밝혔다.
총학생회는 이날 상오 11시 비상총운영위원회를 열고 범청학련의 통일운동이 무리한 3자 연대방식을 고집하고 있고 한반도의 분단상황에 대한 객관적 인식을 갖고있지 않다는 것을 이유로 집회 반대를 공식화했다.<박준석 기자>
1997-04-25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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