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화학무기금지협정 비준 불투명/클린턴,상원의원에 전화 설득나서

미,화학무기금지협정 비준 불투명/클린턴,상원의원에 전화 설득나서

입력 1997-04-24 00:00
수정 1997-04-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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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연합】 화학무기금지협정 발효가 1주일 앞으로 다가왔으나 상원의 비준 전망이 불투명해 미국이 비준하지 않은채 이 협정이 발효될 가능성이 커졌다.

클린턴 미 대통령은 22일 이 협정 비준안의 상원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통과를 낙관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미의회 소식통은 클린턴 대통령이 이 협정의 비준을 위해 지난 주말부터 공화당은 물론 민주당 소속 상원의원들에게 일일이 전화를 걸어 협정비준안에 찬성표를 던져주도록 설득하고 있으나 현재로서는 비준안 통과를 낙관할 수 없다고 전망했다.

국제협정 비준안은 하원을 거치지 않으며 상원만 통과하면 되는데 상원의원 1백명 가운데 67명의 찬성을 얻어야 한다.

그러나 상원의석 분포가 공화당 55석,민주당 45석으로 클린턴 대통령과 같은 민주당 소속 의원 45명 전원은 물론 공화당 의원 22명의 찬성표를 얻어야 하는데 클린턴 대통령이 현재로서는 22명까지 설득시키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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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원은 24일 표결에 앞서 23일 이 협정에 대한 토론을 벌일 예정인데 러시아와이라크,리비아,북한 등이 이 협정에 가입하지 않으면 실효를 거둘수 없기 때문에 이들 국가가 미국에 앞서 이 협정을 비준할 때까지 미국이 가입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는 수정안이 동시에 상정될 예정이어서 결과가 주목된다.
1997-04-24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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