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회장·일부 정치인 재소환 방침
한보 특혜의혹 비리사건을 수사중인 대검 중앙수사부(심재륜 검사장)는 23일 이른바 「정태수리스트」에 오른 정치인 33명에 대한 보강조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지금까지의 조사 내용에 대한 추가확인을 위해 빠르면 이번 주말부터 정태수 한보그룹 총회장,이용남 전 한보철강 사장,김종국 전 재정 본부장,박승규 한보문화재단 이사장을 재소환·조사키로 했다.
또 1차 조사 결과 대가성 여부가 불투명한 돈을 받은 일부 정치인들도 재소환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검찰은 22일 소환한 정태영 전 자민련 의원이 95년 9월과 10월 2차례에 걸쳐 금산지구당 사무실에서 이용남 전 한보철강 사장으로부터 3천만원을 받은 사실을 밝혀냈다.<박현갑 기자>
한보 특혜의혹 비리사건을 수사중인 대검 중앙수사부(심재륜 검사장)는 23일 이른바 「정태수리스트」에 오른 정치인 33명에 대한 보강조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지금까지의 조사 내용에 대한 추가확인을 위해 빠르면 이번 주말부터 정태수 한보그룹 총회장,이용남 전 한보철강 사장,김종국 전 재정 본부장,박승규 한보문화재단 이사장을 재소환·조사키로 했다.
또 1차 조사 결과 대가성 여부가 불투명한 돈을 받은 일부 정치인들도 재소환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검찰은 22일 소환한 정태영 전 자민련 의원이 95년 9월과 10월 2차례에 걸쳐 금산지구당 사무실에서 이용남 전 한보철강 사장으로부터 3천만원을 받은 사실을 밝혀냈다.<박현갑 기자>
1997-04-24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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