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빈 민주 의원 “부시 후보에 50만달러 헌금”
【워싱턴 연합】 미 민주당은 21일 대선자금 의혹에 관한 상원의 특별조사는 공화당에 대한 일본계 미국인의 거액헌금 조사로 확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의 칼 레빈 상원의원은 이날 『92년 대통령선거때 일본계 미국인 마이클 고지마가 당시 공화당후보였던 조지 부시 대통령에게 50만달러를 헌금했다』면서 이 기부의 불법성 여부도 함께 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레빈 의원은 이어 『로스앤젤레스에서 기업을 운영하는 고지마는 당시 헌금을 약속한 뒤 공화당이 베푼 만찬행사에서 부시 대통령의 근처에 좌석을 얻었다』면서 고지마의 거액헌금에 일본정부가 관계됐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는 이와 관련,『그때 공화당의 고위관리는 고지마의 요청에 따라 당시 미야자와 기이치 일본총리에게 감사서한을 보냈다』면서 『고지마는 이와는 별도로 하워드 베이커 전 상원의원으로 부터도 감사서한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워싱턴 연합】 미 민주당은 21일 대선자금 의혹에 관한 상원의 특별조사는 공화당에 대한 일본계 미국인의 거액헌금 조사로 확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의 칼 레빈 상원의원은 이날 『92년 대통령선거때 일본계 미국인 마이클 고지마가 당시 공화당후보였던 조지 부시 대통령에게 50만달러를 헌금했다』면서 이 기부의 불법성 여부도 함께 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레빈 의원은 이어 『로스앤젤레스에서 기업을 운영하는 고지마는 당시 헌금을 약속한 뒤 공화당이 베푼 만찬행사에서 부시 대통령의 근처에 좌석을 얻었다』면서 고지마의 거액헌금에 일본정부가 관계됐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는 이와 관련,『그때 공화당의 고위관리는 고지마의 요청에 따라 당시 미야자와 기이치 일본총리에게 감사서한을 보냈다』면서 『고지마는 이와는 별도로 하워드 베이커 전 상원의원으로 부터도 감사서한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1997-04-2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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