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22일 전 노동당 비서 황장엽씨가 서울에 도착한 이후 처음으로 김일성종합대학에 입학한 한 학생이 최근 김정일에게 보냈다는 편지내용을 공개하는 형식을 빌려 황씨를 「의리없는 비겁한 배신자」라고 비난했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북한 중앙방송은 이날 올해 김일성종합대학 역사학부에 입학한 최금희 학생이 『신념이 없고 의리가 없는 비겁한 배신자들이 분별없이 날뛰어도 우리는 절대로 흔들리지 않는다』는 편지를 보냈다고 밝혔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북한 중앙방송은 이날 올해 김일성종합대학 역사학부에 입학한 최금희 학생이 『신념이 없고 의리가 없는 비겁한 배신자들이 분별없이 날뛰어도 우리는 절대로 흔들리지 않는다』는 편지를 보냈다고 밝혔다.
1997-04-23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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