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측반신 약간의 마비증상/청문회 출석 가능할듯
뇌졸중으로 서울대병원에 입원중인 한보그룹 정태수 총회장(74)은 상태가 심하지 않아 다음달 2일의 국회청문회에 출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병원은 16일 『정총회장이 말을 알아듣고 마비된 우측반신도 반응을 보이는 등 건강상태가 심각한 편이 아니다』고 밝혔다.
담당의사인 노재규 신경과장(48)은 『정총회장이 말을 알아들어 실어증으로 볼 수 없는데도 말을 하지 않고 있어 이상하다』면서 『언어능력을 제어하는 것은 왼쪽 뇌의 두정엽이지만 문제를 일으킨 곳은 뇌기저동맥으로 언어장애와 관계없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노과장은 이어 『청문회에 참석할 수는 있지만 무리를 감수해야 한다』면서 『심장질환 등 합병증이 오지 않을 만큼 정상적으로 걷고 말하려면 3주 정도가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박준석 기자>
뇌졸중으로 서울대병원에 입원중인 한보그룹 정태수 총회장(74)은 상태가 심하지 않아 다음달 2일의 국회청문회에 출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병원은 16일 『정총회장이 말을 알아듣고 마비된 우측반신도 반응을 보이는 등 건강상태가 심각한 편이 아니다』고 밝혔다.
담당의사인 노재규 신경과장(48)은 『정총회장이 말을 알아들어 실어증으로 볼 수 없는데도 말을 하지 않고 있어 이상하다』면서 『언어능력을 제어하는 것은 왼쪽 뇌의 두정엽이지만 문제를 일으킨 곳은 뇌기저동맥으로 언어장애와 관계없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노과장은 이어 『청문회에 참석할 수는 있지만 무리를 감수해야 한다』면서 『심장질환 등 합병증이 오지 않을 만큼 정상적으로 걷고 말하려면 3주 정도가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박준석 기자>
1997-04-17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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