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부 대변인 “식량난 극복위해 감군 필요”
미국은 15일 극심한 식량난에 시달리는 북한이 1백만 이상의 대규모 군대를 보유할 이유가 없다고 지적하고 북한은 한반도 4자회담을 수락해 군축에 나서라고 촉구했다.〈관련기사 2면〉
니컬러스 번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뉴스브리핑에서 『북한은 현재 세계 최대규모의 군병력을 보유한 세력중의 하나』라고 말하고 『최근 북한의 식량난 등을 고려할 때 북한이 그처럼 많은 군대를 보유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번스 대변인은 특히 『북한이 이제 자원을 군사적 목적에 배분하기 보다는 주민들의 욕구를 충족하는데 배분해야 할 것』이라면서 북한이 당면한 식량난 극복 등을 위해서라도 대규모 군축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같은 미국의 입장 표명은 북한이 한반도 4자회담을 수락하는대로 남북한간의 군사적 신뢰구축을 위해 상호 감군을 강력히 추진할 뜻을 시사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워싱턴=나윤도 특파원>
미국은 15일 극심한 식량난에 시달리는 북한이 1백만 이상의 대규모 군대를 보유할 이유가 없다고 지적하고 북한은 한반도 4자회담을 수락해 군축에 나서라고 촉구했다.〈관련기사 2면〉
니컬러스 번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뉴스브리핑에서 『북한은 현재 세계 최대규모의 군병력을 보유한 세력중의 하나』라고 말하고 『최근 북한의 식량난 등을 고려할 때 북한이 그처럼 많은 군대를 보유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번스 대변인은 특히 『북한이 이제 자원을 군사적 목적에 배분하기 보다는 주민들의 욕구를 충족하는데 배분해야 할 것』이라면서 북한이 당면한 식량난 극복 등을 위해서라도 대규모 군축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같은 미국의 입장 표명은 북한이 한반도 4자회담을 수락하는대로 남북한간의 군사적 신뢰구축을 위해 상호 감군을 강력히 추진할 뜻을 시사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워싱턴=나윤도 특파원>
1997-04-17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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