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환 고문 재소환 시사/김상희 기획관 문답

김윤환 고문 재소환 시사/김상희 기획관 문답

입력 1997-04-16 00:00
수정 1997-04-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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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보 박승규 이사장 소재찾으면 대질/정치인 사법처리 범위 방침 안정해져

대검찰청 김상희 수사기획관은 15일 김수한 국회의장에 대한 소환 여부에 대해 『아직 검찰의 입장을 정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신한국당 김윤환 상임고문은 돈 받은 사실을 시인했나.

▲아니다.한보문화재단 박승규 이사장이 검찰에서 지난해 3월 서울 신라호텔 사우나에서 김고문을 만나 현금 3천만원을 전달했다고 진술한 것을 근거로 추궁했지만 김의원은 돈을 전혀 받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만난 사실 자체를 부인했나,만나기는 했지만 돈을 받지 않았다는 건가.

▲말할수 없다.

­둘이 친한 사이라고 하던가.

▲3공때부터 알고 지낸 것으로 알고 있다.그러나 김의원은 돈을 받을 정도로 친한 사이는 아니라고 하더라.

­대질 신문할 용의는.

▲박이사장은 필요하면 언제든지 대질해서 진술하겠다고 했었다.그러나 현재 가족들과 지방으로 잠적해 백방으로 소재를 수소문하고 있다.

­박이사장이나 김현철씨 측근 박태중씨에 대한 신병관리를 너무 엉성하게 하는 것아니냐.

▲결코 그렇지 않다.두 박씨는 잠재적인 신분이 다르다.박태중씨는 앞으로 피의자가 될 개연성이 많아 출국금지조치 했다.그러나 박이사장은 순수한 참고인 자격이어서 출금조치 등에 신중을 기하는 것 뿐이다.어쨌든 적절한 조치를 취하고 있으니 신병관리에 대해서는 너무 걱정 말라.

­김수한 국회의장을 소환,조사키로 했나.소환한다면 언제쯤 하게 되나.

▲소환 시기 등 방침을 정리한 바 없다.

­사법처리가 예상되는 정치인은 대략 몇명인가.

▲아무 것도 정해진게 없다.선입견을 갖지 말아 달라.<김상연 기자>
1997-04-16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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