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종교·미술속 죽음의 이미지
인간이 죽음과 어떻게 마주 대해 왔는가를 다양한 도상을 통해 추적한 역사교양서.프랑스 역사학계 특히 아날학파에서 「집단 정신사」의 개척자중 한 사람으로 추앙받는 아리에스는 그동안 철학이나 문학의 주된 주제가 되어온 죽음을 역사의 주제로 정면에서 다룬다.
묘비와 묘비명,비문과 횡와상,기도상 등 400여점의 도상을 매개로 서구의 종교·미술속에 드러난 죽음의 이미지를 해석하고 있는 것이 특징.하나의 예로 연옥에 대한 도상은 15세기까지 거의 나타나지 않다가 17세기 이후에 폭발적으로 나타나는 데,그 속의 인간들의 모습은 바로 연옥의 영혼이 가톨릭 국가에서는 가장 친근한 저승의 주인이라는 것을 암시한다는 것이다.유선자 옮김 동문선 전2권 각권 8천원.
인간이 죽음과 어떻게 마주 대해 왔는가를 다양한 도상을 통해 추적한 역사교양서.프랑스 역사학계 특히 아날학파에서 「집단 정신사」의 개척자중 한 사람으로 추앙받는 아리에스는 그동안 철학이나 문학의 주된 주제가 되어온 죽음을 역사의 주제로 정면에서 다룬다.
묘비와 묘비명,비문과 횡와상,기도상 등 400여점의 도상을 매개로 서구의 종교·미술속에 드러난 죽음의 이미지를 해석하고 있는 것이 특징.하나의 예로 연옥에 대한 도상은 15세기까지 거의 나타나지 않다가 17세기 이후에 폭발적으로 나타나는 데,그 속의 인간들의 모습은 바로 연옥의 영혼이 가톨릭 국가에서는 가장 친근한 저승의 주인이라는 것을 암시한다는 것이다.유선자 옮김 동문선 전2권 각권 8천원.
1997-04-15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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