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기술 연구·개발에 매출액 21% 집중
일본의 벤처기업들이 경제회복에 한몫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대부분 첨단기술로 승부를 내는 이들 벤처기업이 일본경제가 불황을 극복하는데 첨병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영국의 경제잡지 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지난 90년대부터 장기간 침체국면에 빠졌든 일본경제는 작년말 거의 회복국면으로 돌아섰다. 특히 경기불황이 가장 극심하던 93년 90%선(90년 기준)을 가까스로 유지하던 일본 중소기업의 생산량이 이들 벤처기업의 폭발적인 성장세에 힘입어 95% 이상의 수준으로 회복됐다.
일본의 제조업체는 현재 38만2천여개사.이중 종업원 300명 이하,자본 규모가 1억엔(약 7억3천만원) 이하인 중소기업들이 99%이다.중소기업들은 숫자에비해 규모는 작지만 일본 제조업 생산량의 72%를 담당하고 있을 정도로 일본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이들 중소기업은 90년부터 일본이 경기불황의 터널로 빠지며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대기업의 하도급을 받아 꾸려나가던 이들 중소기업은 경기침체로 대기업들이 고비용을 줄이기 위해 중국 등 저임금의 해외로 하나 둘씩 이전하면서 대기업들로부터 수주를 제대로 받지못해 제역할을 수행할 수 없게 됐기 때문이다.
물론 대부분의 중소기업이 아직도 침체국면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중소기업의 생산량을 지난 90년 수준으로 회복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이들 벤처기업의 고속성장 덕분으로 분석되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의 「실리콘 밸리」에서나 흔히 볼수 있는 이들 벤처기업은 간단없는 연구. 개발(R&D)을 통한 첨단기술과 효율적인 경영관리로 무장하고 고부가가치제품을 생산함으로써 승승장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 벤처기업의 특징은 대부분의 회사와는 달리 연구개발비로 매년 회사예산의 21%(우리나라의 경우 5∼7%)정도를 쏟아붓고 있다. 일본의 대표적인 벤처기업은 세계 컴퓨터게임기 시장을 평정하고 있는 닌텐도사와 건전지 제조업체인 히라타 테크니컬사. 닌텐도의 경우 종업원이 980명에 불과하지만 95년 무려 7백억엔(약 5천1백억원)이란 유례없는 고수익을 올렸다.<김규환 기자>
일본의 벤처기업들이 경제회복에 한몫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대부분 첨단기술로 승부를 내는 이들 벤처기업이 일본경제가 불황을 극복하는데 첨병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영국의 경제잡지 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지난 90년대부터 장기간 침체국면에 빠졌든 일본경제는 작년말 거의 회복국면으로 돌아섰다. 특히 경기불황이 가장 극심하던 93년 90%선(90년 기준)을 가까스로 유지하던 일본 중소기업의 생산량이 이들 벤처기업의 폭발적인 성장세에 힘입어 95% 이상의 수준으로 회복됐다.
일본의 제조업체는 현재 38만2천여개사.이중 종업원 300명 이하,자본 규모가 1억엔(약 7억3천만원) 이하인 중소기업들이 99%이다.중소기업들은 숫자에비해 규모는 작지만 일본 제조업 생산량의 72%를 담당하고 있을 정도로 일본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이들 중소기업은 90년부터 일본이 경기불황의 터널로 빠지며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대기업의 하도급을 받아 꾸려나가던 이들 중소기업은 경기침체로 대기업들이 고비용을 줄이기 위해 중국 등 저임금의 해외로 하나 둘씩 이전하면서 대기업들로부터 수주를 제대로 받지못해 제역할을 수행할 수 없게 됐기 때문이다.
물론 대부분의 중소기업이 아직도 침체국면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중소기업의 생산량을 지난 90년 수준으로 회복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이들 벤처기업의 고속성장 덕분으로 분석되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의 「실리콘 밸리」에서나 흔히 볼수 있는 이들 벤처기업은 간단없는 연구. 개발(R&D)을 통한 첨단기술과 효율적인 경영관리로 무장하고 고부가가치제품을 생산함으로써 승승장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 벤처기업의 특징은 대부분의 회사와는 달리 연구개발비로 매년 회사예산의 21%(우리나라의 경우 5∼7%)정도를 쏟아붓고 있다. 일본의 대표적인 벤처기업은 세계 컴퓨터게임기 시장을 평정하고 있는 닌텐도사와 건전지 제조업체인 히라타 테크니컬사. 닌텐도의 경우 종업원이 980명에 불과하지만 95년 무려 7백억엔(약 5천1백억원)이란 유례없는 고수익을 올렸다.<김규환 기자>
1997-04-14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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