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년 작품 벤허,삭제없이 컴퓨터로 색상복원/“SF원조,스타워즈,디지털 음향·화면 재구성
영화사에 획을 그은 위대한 작품들이국내 영화관에 다시 오른다.
「불멸의 명화」라면 가장 먼저 떠오를 작품 「벤허」가 지난 주말 서울 국도극장에서 재개봉한 데 이어 SF영화에 새 장을 연 「스타워즈」시리즈 세편이 중순부터 2주 간격으로 줄이어 등장한다.개봉일은 「스타워즈」가 12일,「제국의 역습」이 26일,「제다이의 귀환」이 5월10일.
이번에 상영하는 필름들은 단순히 옛 것을 다시 들여온게 아니라 그동안 발전된 기술을 활용,원판을 보완한 것들.「스타워즈」3부작은 새로운 디지털 기법으로 화면을 정교하게 다듬었고,최신 THX사운드를 결합해 박진감 넘치는 음향을 창조했다.특히 77년 「스타워즈」제작 당시 기술부족으로 단념했던 장면 5분여를 컴퓨터그래픽으로 만들어 추가했다.
시리즈 첫편인 「스타워즈」는 지난 79년,3편 「제다이의 귀환」은 86년 각각 국내에서 개봉됐으며 2편 「제국의 역습」은 첫 극장상영이다.
현재 상영중인 「벤허」도 59년작 원판을 돌비스테레오 디지털 방식으로 재녹음했고,색상도 컴퓨터로 복원했다.또 단 한장면 삭제없이 3시간42분동안 전 필름을 틀어 모처럼 「완전한 벤허」를 보여준다.
한편 미국에서는 제작 20년을 기념,「스타워즈」를 올 초 재개봉한 결과 두달만에 1억5천만달러라는 엄청난 흥행성적을 올렸으며 이에 자극받아 「대부」시리즈,「2001오딧세이」「E.T」등 고전 명작들을 스크린에 올리는 리바이벌 붐이 일고 있다.따라서 국내 신세대 영화팬들이 이런 작품들을 영화관에서 만날 날도 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이용원 기자>
영화사에 획을 그은 위대한 작품들이국내 영화관에 다시 오른다.
「불멸의 명화」라면 가장 먼저 떠오를 작품 「벤허」가 지난 주말 서울 국도극장에서 재개봉한 데 이어 SF영화에 새 장을 연 「스타워즈」시리즈 세편이 중순부터 2주 간격으로 줄이어 등장한다.개봉일은 「스타워즈」가 12일,「제국의 역습」이 26일,「제다이의 귀환」이 5월10일.
이번에 상영하는 필름들은 단순히 옛 것을 다시 들여온게 아니라 그동안 발전된 기술을 활용,원판을 보완한 것들.「스타워즈」3부작은 새로운 디지털 기법으로 화면을 정교하게 다듬었고,최신 THX사운드를 결합해 박진감 넘치는 음향을 창조했다.특히 77년 「스타워즈」제작 당시 기술부족으로 단념했던 장면 5분여를 컴퓨터그래픽으로 만들어 추가했다.
시리즈 첫편인 「스타워즈」는 지난 79년,3편 「제다이의 귀환」은 86년 각각 국내에서 개봉됐으며 2편 「제국의 역습」은 첫 극장상영이다.
현재 상영중인 「벤허」도 59년작 원판을 돌비스테레오 디지털 방식으로 재녹음했고,색상도 컴퓨터로 복원했다.또 단 한장면 삭제없이 3시간42분동안 전 필름을 틀어 모처럼 「완전한 벤허」를 보여준다.
한편 미국에서는 제작 20년을 기념,「스타워즈」를 올 초 재개봉한 결과 두달만에 1억5천만달러라는 엄청난 흥행성적을 올렸으며 이에 자극받아 「대부」시리즈,「2001오딧세이」「E.T」등 고전 명작들을 스크린에 올리는 리바이벌 붐이 일고 있다.따라서 국내 신세대 영화팬들이 이런 작품들을 영화관에서 만날 날도 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이용원 기자>
1997-04-03 1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