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 취약지구 중점 보강

국민회의 취약지구 중점 보강

박대출 기자 기자
입력 1997-04-03 00:00
수정 1997-04-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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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조직책 6명중 전 연기군수 한준수씨도/253개 지구당중 아직도 18곳은 빈자리로

국민회의는 2일 새 지구당 조직책 6명을 임명했다.다음달 19일 전당대회에서 총재·대통령후보를 선출하는 「대의원 군단」의 지역 책임자다.김대중 총재로 확실시되지만 12월 대선 후보를 위해 뛸 전위대이기도 하다.

이날 임명된 조직책들은 충남 3곳,경남·북 1곳씩 등 대부분 취약지구에 해당한다.전체 253개 지구당 가운데 18곳이 빈자리로 남아 있다.

국민회의는 궐위지구당 조직책 임명에 적지 않은 애로를 겪어왔다.특히 영남 및 충청권 등에서는 구인난에 시달려야 했다.아직도 쉽지 않은 분위기다.하지만 당 관계자들은 전당대회 전에는 매듭지을수 있다고 자신한다.

이날 임명된 새 조직책 가운데는 청양·홍성의 한준수씨(65)가 눈에 띈다.지난 92년 14대 대선때 충남 연기군수로써 부정선거 문제를 폭로한 장본인이다.당시 공직에서 물러난 뒤 「부정부패추방시민연합」부위원장 등으로 시민활동을 펴왔다.

이와 함께 이날 변호사 출신으로 13,14대 총선에서 두번낙선한 신호양(56)가 경기평택을 지구당 조직책으로 임명됐다.이밖에 이춘동(41·충남 보령) 이의홍(53·충남 예산) 김형일(46·경북 안동갑) 한명철씨(37·경남 창원을) 등이다.<박대출 기자>
1997-04-03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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