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형 한국산업은행 총재는 31일 한보대출과 관련,『지난 95년 4월을 전후해 한이헌 전 청와대경제수석이 「홍인길 의원의 부탁」이라며 연락을 해왔다』고 청탁사실을 시인했다.〈관련기사 7면〉
김총재는 이날 한국산업은행을 대상으로 한 국회 한보국정조사특위에서 『그러나 외압은 아니었고 철강이 국가기간산업이라는 차원에서 말한 것으로 받아들였다』며 『그러나 대출과정에서 미흡했던 점은 인정한다』고 말했다.
김총재는 『95년초 신한국당 정재철 의원은 직접 만났고 황병태 의원과는 전화통화를 한 적이 있으나 홍인길 의원은 만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1월4일 정태수 총회장이 찾아와 1∼3월 매달 1천억원씩 3천억원을 지원해달라고 요구했으나 거부했다』면서 『1월18일 청와대에서 이석채 전 경제수석에게 이같은 사실을 말했다』고 답변했다.
김총재는 『정보근 한보회장과 김종국 한보그룹재정본부장이 같은달 20일에도 찾아와 3천억원 대출을 부탁했으나 역시 거절했다』고 덧붙였다.<백문일 기자>
김총재는 이날 한국산업은행을 대상으로 한 국회 한보국정조사특위에서 『그러나 외압은 아니었고 철강이 국가기간산업이라는 차원에서 말한 것으로 받아들였다』며 『그러나 대출과정에서 미흡했던 점은 인정한다』고 말했다.
김총재는 『95년초 신한국당 정재철 의원은 직접 만났고 황병태 의원과는 전화통화를 한 적이 있으나 홍인길 의원은 만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1월4일 정태수 총회장이 찾아와 1∼3월 매달 1천억원씩 3천억원을 지원해달라고 요구했으나 거부했다』면서 『1월18일 청와대에서 이석채 전 경제수석에게 이같은 사실을 말했다』고 답변했다.
김총재는 『정보근 한보회장과 김종국 한보그룹재정본부장이 같은달 20일에도 찾아와 3천억원 대출을 부탁했으나 역시 거절했다』고 덧붙였다.<백문일 기자>
1997-04-0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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