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하루 음식쓰레기 4.5t 트럭 1천대분량”/조순 시장

“서울 하루 음식쓰레기 4.5t 트럭 1천대분량”/조순 시장

박현갑 기자 기자
입력 1997-03-29 00:00
수정 1997-03-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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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계에 감량운동 동참 촉구 서한

조순 서울시장은 28일 서울신문사가 펼치고 있는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운동에 솔선해 참여토록 당부하는 공한 30만부를 서울시내 음식업소,통·반장,학교,예식장,시민·환경단체 등에 금명간 발송키로 했다.

조 시장은 공한에서 『서울에서 하루에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는 4.5t 청소차로 1천대분이 넘는다』면서 『우리가 먹는 식량의 70%를 외국에서 수입하는 상황에서 이렇게 버려지는 음식물쓰레기는 연간 수조원에 이른다』고 지적했다.

또 『음식물쓰레기는 귀중한 식량의 낭비일뿐만 아니라 음식물쓰레기에서 발생하는 악취와 침출수는 자연환경을 오염시키고,토양과 지하수의 오염은 우리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김포에 있는 수도권매립지가 음식물쓰레기로 인한 환경오염을 더이상 방치할 수 없어 물기 있는 음식물쓰레기의 반입을 금지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처리문제가 더욱 어려워지고 있는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조시장은 『우리는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는데 서로의 지혜와 노력을 모아야 한다』면서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갖고 실천해 나간다면 음식물쓰레기 문제는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실천방안으로 가정에서는 음식물을 필요한 만큼만 만들고 음식물을 남기지 않는 습관을 생활화할 것을 당부했다.

음식점에서는 적당한 양의 반찬을 내놓은 좋은 식단제를 실시하고 남는 음식물을 싸가는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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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03-29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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