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A 국장에 테넷 지명

CIA 국장에 테넷 지명

나윤도 기자 기자
입력 1997-03-21 00:00
수정 1997-03-21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78년 정보계 첫발… 클린턴 선거캠프서 활동/부국장 임명때 만장일치 승인… 인준 낙관

빌 클린턴 대통령은 19일 미 중앙정보국(CIA) 국장으로 조지 테넷 현 CIA국장대행(44)을 공식 지명했다.클린턴 대통령은 이날 하오 백악관에서 테넷 지명자를 배석시킨 가운데 기자회견을 갖고 『그동안 CIA부국장으로 정보업무 발전을 위해 공헌해온 테넷 현 국장대행을 신임 CIA국장으로 지명한다』고 발표.

클린턴 대통령이 테넷 국장대행을 CIA의 새로운 책임자로 신속하게 지명한 것은 의회와의 마찰을 피하면서 앞서 국장으로 지명했던 앤터니 레이크 전안보담당보좌관의 사퇴파문을 조기에 수습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2월 윌리엄 도이치 전국장 사임 후 CIA를 이끌어온 그는 지난 95년 CIA 부국장으로 지명된 후 미상원 정보위원회에서 찬성 17,반대 0의 만장일치로 인준을 받은바 있어 의회인준을 받는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오현주 서울시의원 “특사경 KICS 의무화… 이행 대책은 어디에”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이 정식 출범하는 등 2일을 기점으로 형사사법 체계 전반의 대대적인 개편이 이뤄졌다. 이에 오현주 서울특별시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특별사법경찰(특사경)에 부과된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기록 및 등재 의무가 원활히 이행되려면, 정부 차원의 법적 활용 근거 신설과 함께 세부적인 시스템 작동 방식 및 예산 분담책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이 오현주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살펴보면, 서울시를 비롯한 10개 광역지자체 특사경 실무협의체는 지난 9월 10일 공동명의로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국가 구축 및 관리에 관한 건의서’를 법무부에 전했다. 그러나 한 달 가까이 지난 2일 현재까지 정부 측으로부터 공식적인 답변을 듣지 못한 상황이다. 해당 건의서의 주된 내용은 특사경이 KICS를 정상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법률상 형사사법업무 처리기관 범주에 이들을 명시하는 법적 토대를 마련하는 한편, 기존 법무부 KICS 접근 권한을 특사경까지 확대하거나 국가가 주도하여 통합 시스템을 직접 구축 및 관리해 달라는 요구를 담고 있다. 개정 형사소송법 제199조의2는 사법경찰관리 등이 수사 관계
thumbnail - 오현주 서울시의원 “특사경 KICS 의무화… 이행 대책은 어디에”

테넷 지명자는 78년 콜럼비아대 졸업뒤 공화당 존 하인즈 상원의원의 보좌관으로 일하며 정보세계에 발을 들여놓았다.그뒤 상원정보위원회로 자리를 옮겨 CIA와 국방정보국(DIA)을 비롯,미국내 주요정보기관들의 업무를 다루면서 의회내 정보통으로 활약.88년부터 93년까지 상원 정보위 담당국장으로 일한 뒤 클린턴 1기 행정부가 출범하며 백악관과 인연을 맺기 시작.그의 정보업무 능력을 높이 평가한 클린턴 대통령은 그를 정권인수팀의 정보관계 실무책임자로 기용했으며 곧이어 93년 7월 CIA부국장으로 임명했다.<워싱턴=나윤도 특파원>

1997-03-21 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