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안보정책조정회의
정부는 20일 권오기 부총리 겸 통일원장관 주재로 통일안보정책조정회의를 열고 황장엽 북한 노동당 비서의 송환시기와 4자회담 대응책 등을 협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황비서의 일시 체류지인 필리핀이 언론에 노출돼 신변안전에 문제가 있는 만큼 당초 중국과 합의한 한달간의 체류기간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는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또 북한이 19일 조선통신을 통해 「한미가 공동제안한 4자회담」을 처음 언명하는 등 전향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 점을 중시,북한을 4자회담으로 유도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20일 권오기 부총리 겸 통일원장관 주재로 통일안보정책조정회의를 열고 황장엽 북한 노동당 비서의 송환시기와 4자회담 대응책 등을 협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황비서의 일시 체류지인 필리핀이 언론에 노출돼 신변안전에 문제가 있는 만큼 당초 중국과 합의한 한달간의 체류기간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는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또 북한이 19일 조선통신을 통해 「한미가 공동제안한 4자회담」을 처음 언명하는 등 전향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 점을 중시,북한을 4자회담으로 유도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1997-03-2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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