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장엽 비서 조기송환 논의/북 4자회담 참여 유도책도

황장엽 비서 조기송환 논의/북 4자회담 참여 유도책도

입력 1997-03-21 00:00
수정 1997-03-21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통일안보정책조정회의

정부는 20일 권오기 부총리 겸 통일원장관 주재로 통일안보정책조정회의를 열고 황장엽 북한 노동당 비서의 송환시기와 4자회담 대응책 등을 협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황비서의 일시 체류지인 필리핀이 언론에 노출돼 신변안전에 문제가 있는 만큼 당초 중국과 합의한 한달간의 체류기간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는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또 북한이 19일 조선통신을 통해 「한미가 공동제안한 4자회담」을 처음 언명하는 등 전향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 점을 중시,북한을 4자회담으로 유도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1997-03-21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