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로 TV보며 인터넷까지/인터캐스트 방송 상반기 등장

PC로 TV보며 인터넷까지/인터캐스트 방송 상반기 등장

김환용 기자 기자
입력 1997-03-14 00:00
수정 1997-03-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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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관련정보도 한 화면서 검색/서울시스템,서버장비 곧 방송국 공급

TV프로그램을 PC로 실시간 감상하면서 HTML데이터나 웹페이지를 통해 프로그램 관련 멀티미디어 정보를 한 화면에서 동시에 검색할 수 있는 인터캐스트방송기술의 국내 상륙이 본격화되고 있다.

지난해 10월 VGA카드 전문업체 가산전자가 미국 인텔사가 주도하는 「인터캐스트 인더스트리 그룹」(IIG)에 국내기업으론 처음 가입한 데 이어 최근 서울시스템이 인텔사와 인터캐스트 뷰어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관련 기술의 국내도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서울시스템은 외국에서 들여온 인터캐스트 서버장비를 곧 국내 방송국에 공급할 예정이며 관련법규가 정비되는 대로 올 상반기중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터캐스트란 인터넷과 브로드캐스트의 합성어.기존 TV방송전파내에 HTML형식의 데이터를 함께 송출,이를 디코딩해 주는 인터캐스트 보드가 장착된 PC를 통해 하나의 창에서 TV프로그램과 함께 볼 수 있게 하는 방송기술로 인텔사가 처음 개발했다.또 모뎀이나 인터넷 전용선으로 인터넷과 접속된 상태에서 HTML파일과 링크돼 있는 웹페이지에 바로 연결할 수 있어 방송과 인터넷을 자유자재로 오가며 프로그램과 관련된 보다 상세한 정보를 즉석에서 검색할 수 있다.

이 기술의 보급은 시청자가 TV프로그램을 일방적으로 전달받던 단방향방식에서 자기가 원하는 정보를 거꾸로 검색할 수도 있는 양방향방식으로 바뀌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예컨대 프로야구를 보면서 선수개개인의 성적을 보거나 주식시세,일기예보 등을 방송국에서 송출한 HTML데이터나 웹페이지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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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시청방식을 구현하기 위한 기술은 이미 국내에 상당부분 도입된 상태다.인터캐스트 방식의 시청을 위해서는 방송국측엔 인터캐스트 서버 장비가,수요자측엔 송출된 데이터를 디코딩해주는 인터캐스트 보드 및 데이터를 디스플레이해주는 인터캐스트 뷰어 프로그램이 필요하다.이미 인터캐스트 보드는 가산,두인전자 등에서 개발한 윈엑스퍼펙트,오스카Ⅲ 등 멀티미디어 카드에 내장돼 있다.<김환용 기자>
1997-03-14 3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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