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컴퓨터통신의 만남 본격화/TV프로 실시간 인터넷 서비스

방송·컴퓨터통신의 만남 본격화/TV프로 실시간 인터넷 서비스

김환용 기자 기자
입력 1997-03-07 00:00
수정 1997-03-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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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KBS이어 SBS도 실시/KBS,주문형 전자뉴스 서비스도 개시

방송과 통신의 만남이 활발하다.문화방송(MBC)과 한국방송공사(KBS)가 이미 자사 TV 및 라디오 프로그램을 인터넷으로 실시간 서비스한데 이어 서울방송(SBS)도 인터넷 서비스를 개시했다.또 데이콤은 PC통신 천리안을 통해 한국방송공사(KBS)의 9시뉴스를 고객의 요구에 따라 멀티미디어 형태로 제공하는 주문형 뉴스서비스를 시작했다.

SBS는 지난 3일부터 인터넷을 통해 TV및 라디오 프로그램을 서비스하고 있다.「SBS웹비전」으로 명명된 이 서비스는 밤9시대로 이동한 「SBS 9뉴스」를 주문형 동영상 뉴스 형태로 제공하며 날씨와 스포츠 뉴스,오락정보 등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또 드라마의 예고편이나 퀴즈 프로그램도 원하는대로 찾아볼 수 있으며 AM,FM라디오 방송의 각종 연예오락 자료도 온라인으로 각 가정에 전달된다.

이밖에 SBS의 연혁이나 전화번호,드라마에 출연하는 탤런트나 각 프로그램의 아나운서 소개도 이뤄지며 편성 변경,주주 소개등의 항목도 마련돼 있다.

SBS의 홈페이지 주소는 http://www.SBSwebvision.com 또는 http://www.sbs.co.kr이다.

데이콤도 최근 KBS와 「멀티미디어 주문형뉴스」 서비스 제공에 관한 협약을 맺고 PC통신 천리안 매직콜을 통해 「KBS 전자뉴스」서비스에 들어갔다.

이 서비스는 KBS 9시뉴스 내용을 주제및 날짜별로 분리해 문자,음성,동화상등의 멀티미디어 데이터베이스 형태로 제공하는 것으로 ▲일자별뉴스 ▲오늘의 주요뉴스 ▲뉴스브리핑 ▲시청자 제보 ▲특별기획뉴스 ▲주문형 뉴스로 구성됐다.

특히 주문형 뉴스는 날짜별,주제별로 검색할 수 있도록 돼 있어 뉴스 제목이나 관련 단어를 입력하면 찾고자 하는 뉴스를 쉽게 검색할 수 있고 검색기간을 정해 놓으면 지난 뉴스도 쉽게 멀티미디어 형태로 검색할 수 있다.

데이콤측은 이와 관련,통신과 방송이 융합되는 추세에서 국내 컴퓨터통신 사상 처음으로 통신과 방송 융합의 한 모델을 제시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평가하고 특히 단방향 뉴스제공에서 쌍방향 주문형으로 뉴스의 개념을 바꾸는 계기를 마련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천리안 어느 화면에서나 직접명령어 「go CHOL97」을 눌러 새로운 천리안 매직콜 접속프로그램인 「천리안 97」을 전송받아 설치한 뒤 처음화면에서 「KBS 뉴스 9」메뉴나 직접명령어 「go KBSNEWS」를 선택하면 된다.<김환용 기자>
1997-03-07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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