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니아의회 비상사태 선포/내각 총사퇴 불구

알바니아의회 비상사태 선포/내각 총사퇴 불구

입력 1997-03-03 00:00
수정 1997-03-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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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대 대통령관저 습격 방화

【티라나 AFP 연합】 알바니아 의회는 2일 전국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비상사태 포고령은 이날 하오 5시35분(한국시간 3일 상오 1시35분)부터 즉시 발효됐다.

이에 앞서 살리 베리샤 대통령은 2일 피라미드식 금융사기사건으로 촉발된 6주간의 시위에 굴복해 내각 총사퇴와 새내각 구성을 발표했으나 시위대들이 대통령관저에 방화하는 등 반정부시위가 격화돼 전국이 혼돈상태에 빠졌다.

시위대는 이날 해변에 위치한 대통령관저를 습격,그림과 가구 등을 약탈한뒤 불을 질렀다고 목격자들이 말했다.

이의안 서울시의원, 호주 NSW주 주총독 면담 참여… “시민을 향한 책임, 국경 넘어 공감대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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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시위대들은 교도소를 습격해 죄수들을 석방하고 경찰서에서 무기를 탈취했으며 은행과 상점 등에 불을 질렀다고 목격자들은 밝혔다.
1997-03-03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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