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행사 불참 선언… 분담금 지급 거부/서울·고려대도 투쟁노선 개혁 요구… 파급 클듯
연세대 총학생회는 17일 한총련으로부터 탈퇴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며 올해 한총련에 낼 분담금을 지급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연세대 한동수 총학생회장(26·법학과 4년)은 17일 『앞으로 한총련이 주최하는 모든 행사에 불참하고 연세대내에서 학생회의 이름을 걸고 열리는 한총련 행사를 불허하겠다』며 『이는 한총련에 탈퇴서를 제출하겠다는게 아니라 실질적인 의미의 탈퇴를 뜻한다』고 밝혔다.
또 연세대 총학생회는 지난해 12월 홍익대에서 열린 서총련 산하 서부총련 회의에 참석,한총련이 기존의 투쟁방식과 통일노선·조직구조 등을 개혁하고 예산 내역 공개 등의 요구가 받아 들여질때까지 분담금을 내지 않겠다는 방침을 전했다고 밝혔다.
연세대는 지난해 총학생회비의 3.8%인 1천2백만원과 특별비를 합쳐 2천여만원을 한총련에 냈었다.
서울대와 고려대 총학생회 등도 주사파가 주도하는 한총련의 노선에 반발하며 개혁을 요구하고 있어 내달 신학기 개학과 더불어 대학가 운동권세력의 대대적인 판도변화가 예상된다.<김경운 기자>
연세대 총학생회는 17일 한총련으로부터 탈퇴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며 올해 한총련에 낼 분담금을 지급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연세대 한동수 총학생회장(26·법학과 4년)은 17일 『앞으로 한총련이 주최하는 모든 행사에 불참하고 연세대내에서 학생회의 이름을 걸고 열리는 한총련 행사를 불허하겠다』며 『이는 한총련에 탈퇴서를 제출하겠다는게 아니라 실질적인 의미의 탈퇴를 뜻한다』고 밝혔다.
또 연세대 총학생회는 지난해 12월 홍익대에서 열린 서총련 산하 서부총련 회의에 참석,한총련이 기존의 투쟁방식과 통일노선·조직구조 등을 개혁하고 예산 내역 공개 등의 요구가 받아 들여질때까지 분담금을 내지 않겠다는 방침을 전했다고 밝혔다.
연세대는 지난해 총학생회비의 3.8%인 1천2백만원과 특별비를 합쳐 2천여만원을 한총련에 냈었다.
서울대와 고려대 총학생회 등도 주사파가 주도하는 한총련의 노선에 반발하며 개혁을 요구하고 있어 내달 신학기 개학과 더불어 대학가 운동권세력의 대대적인 판도변화가 예상된다.<김경운 기자>
1997-02-18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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