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위안짜리 이용 「답신 자문제」 도입
중국 국민은 올부터 우편엽서 하나로 중국의 명의 등 전문의로부터 자신의 지병 등 각종 질병자문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중국 우전부(정보통신부)는 위생부 산하 의학관리협회의 협조를 받아 지난 15일부터 질병문의엽서제도를 신설했다고 인민일보가 최근 보도했다.이 제도는 10위안(1천원상당)짜리 우편엽서를 사서 자신의 신체문제와 지병 등을 문의하면 전문의가 이에 대해 진단과 조언을 써 답신을 보내주는 제도다.이를 위해 우전부와 위생부측은 전국 각지에 있는 수백명의 저명의학자 등 명의와 수만명에 달하는 의사의 협조를 받아 이들에 대한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시키고 내부 정보통신망을 통해 연결해놓았다고 이 신문은 밝혔다.
우전부 등이 구축한 전중국을 대상으로 구축한 데이터베이스는 7가지로 ▲의료전문가 ▲특색 있는 임상분야 ▲약품 및 생산공장 ▲의료기내역 ▲환자의 병력 및 분야별 분류 ▲의료·위생기구 ▲상업적인 의료기구 등이다.인민일보는 환자가 병의 상태와 치료방법 등을 엽서를 통해 쉽게 알 수 있게 됐다면서 우정사업과 최신의 정보통신이 결합해 탄생된 것이라고 지적했다.<북경=이석우 특파원>
중국 국민은 올부터 우편엽서 하나로 중국의 명의 등 전문의로부터 자신의 지병 등 각종 질병자문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중국 우전부(정보통신부)는 위생부 산하 의학관리협회의 협조를 받아 지난 15일부터 질병문의엽서제도를 신설했다고 인민일보가 최근 보도했다.이 제도는 10위안(1천원상당)짜리 우편엽서를 사서 자신의 신체문제와 지병 등을 문의하면 전문의가 이에 대해 진단과 조언을 써 답신을 보내주는 제도다.이를 위해 우전부와 위생부측은 전국 각지에 있는 수백명의 저명의학자 등 명의와 수만명에 달하는 의사의 협조를 받아 이들에 대한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시키고 내부 정보통신망을 통해 연결해놓았다고 이 신문은 밝혔다.
우전부 등이 구축한 전중국을 대상으로 구축한 데이터베이스는 7가지로 ▲의료전문가 ▲특색 있는 임상분야 ▲약품 및 생산공장 ▲의료기내역 ▲환자의 병력 및 분야별 분류 ▲의료·위생기구 ▲상업적인 의료기구 등이다.인민일보는 환자가 병의 상태와 치료방법 등을 엽서를 통해 쉽게 알 수 있게 됐다면서 우정사업과 최신의 정보통신이 결합해 탄생된 것이라고 지적했다.<북경=이석우 특파원>
1997-02-17 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